[헤럴드POP=박영란 기자]기상캐스터 이현승이 현실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3인 3색 며느리의 고충이 전파를 탔다.
이현승은 출산 후 첫 단독 외출을 했다. 외출에 나선 이현승은 최현상에게 "무슨일 있으면 전화해"라며 걱정을 하면 외출에 나섰다. 오랜만에 운전을 하는 이현승은 길을 잘못 들어서는 실수도 했다. 약속 시간에 늦은 이현승은 MBC 아나운서 임현주와 쇼핑 호스트 이미소를 만났다.
이현승이 친구들에게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육아 선배 이미소는 "수유하느라 잘 못 먹었 거 아니냐"라고 이현승을 걱정했다. 이어 이현승은 "최악이었다"라고 답했다. 모유 수유 중 김치를 못 먹었다는 이현승의 말에 미혼인 임현주는 "김치도 못 먹어?"라며 놀라했다.
이현승은 "조리원이 있을 때 천국이라고 하는 걸 이해 못 했는데 지금은 너무 이해된다. 24시간 내내 육아를 한다" 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친구들과의 만남을 본 백아영은 "이현승을 이해한다. 집에서 말을 못하다가 친구를 만나면 쉴 새 없이 말하게 된다."라고 공감을 했다.
이현승은 "잠을 잘 못 잔다. 2시간마다 얘기가 깬다"라고 말했다. 아기가 깨면 부부 중 한명은 기저귀를 확인하고 한 명은 분유를 탄다고 답했다.
이어 임현주가 "복귀하면 누가 아기를 보느냐"라는 질문에 이현승은 고민에 빠졌다. 이현승은 복직에 관한 문제로 남편과 다투기도 한다고 말했다.
육아 선배 이미소가 "나는 출산 육아 후 70일 만에 복귀했다. 그런데 아이가 너무 걱정되더라" 라며 경험담을 말했다. 선배의 조언을 들은 이현승은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이현승은 "기상캐스터 10년차다. 힘들게 쌓아온 커리어가 단절될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막상 아이가 태어나니깐 아이가 너무 걱정된다"라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 고미호는 휴일에 데이트 계획을 세웠지만 시댁에 방문했다. 고미호는 무거운 마음으로 시댁으로 출발했다. 시댁에 도착한 고미호는 화분 분갈이를 맞이한 시어머니를 마주했다. 시어머니는 도착한 고미호에게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말했다. 고미호는 "편한 옷이 없는데 어쩌죠?" 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작업복 줄까?"라며 옷을 건넸다.
옷을 갈아 입고 온 고미호는 "시댁에 오면 아줌마가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아영은 시부모님의 부부 싸움에 중재자로 나섰다. 시아버지는 "핸드폰을 샀는데 시어머니가 삐쳐서 집을 나갔다"라며 백아영에게 전화를 했다.
백아영이 시댁으로 향하려고 하자 오정태는 "아버지는 왜 매일 너한테만 전화하냐" 라고 말했다. 이에 백아영은 "시어머니가 한 달 동안 연락이 안 되면 미친다. 당신은 모를 거다"라며 시아버지를 옹호했다.이어 백아영은 "아버지와 공감대를 느낀다. 시어머니의 타켓은 나와 아버지이다"라며 시아버지를 옹호했다.
백아영의 중재에도 시부모님의 신경전은 굽히지 않자 백아영은 함께 쇼핑을 제안했다. 시어머니는 쇼핑에 기분이 풀렸다. 쇼핑 도중 시누이에게 전화가 왔다. 시누이는 "부모님을 모시고 우리집에 와라"라고 말해 백아영을 당황케 했다.
한편,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