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조성모가 죽은 형에 대해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KBS2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이번 주 전설 조성모 특집으로 꾸려졌다. 첫번째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은 나윤권이었다. 나윤권은 슬픈 영혼식을 선곡해 불렀다. 두번째 무대는 온앤오프였다. 온앤오프는 다짐을 불렀다. 온앤오프 멤버들 중 다섯 명을 가르쳤다고 밝힌 길구봉구는 온앤오프의 무대에 감탄했다. 길구봉구는 온앤오프가 연습을 열심히하기로 소문이 났다며 꼭 잘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온앤오프는 나윤권에게 졌다.
세번째 무대에 서게 된 길구봉구에게 문희준은 제자들을 위한 설욕전이라고 말했다. 길구봉구는 아시나요를 선곡해 불렀다. 길구봉구는 7표 차인 409표로 나윤권을 꺾고 승리했다. 네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 김연지는 가시나무를 불렀다. 김연지는 "애착이 많이 가는 노래라며, 좋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가시나무에 대해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 당신이 쉴 곳이 없네, 라는 뜻이다. 한국 역사상 가장 철학적인 가사다"라고 말했다. 김연지는 421표로 길구봉구를 이겼다.
다섯번째 무대는 2018년 왕중왕전 우승자 로맨틱펀치였고, 하은은 마지막 무대에 서게되었다. 로맨틱펀치는 조성모 선배님 곡 중 최고의 난이도인 불멸의 사랑을 부르게 되었다며 조성모의 발라드를 롹 스타일로 불러보겠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자신이 활동할 당시 롹발라드의 시대였다며, 자신도 부르기 힘든 음역대로 곡을 쓰고, 그래야 잘 부른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불멸의 사랑을 부르게 된 사정을 이야기했다. 높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소화한 로맨틱펀치는 김연지를 이기지 못했다.
하은은 조성모의 데뷔곡 'To Heaven'을 선곡했다. 하은은 하늘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노래로 해석했고, 가수 아녹과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느낌으로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To Heaven'으로 데뷔할 당시 큰 형이 죽었다고 말했다. 조성모는 노래를 부를 때 죽은 큰 형을 생각하며 불렀고, 당시에는 말 못했지만, 아마 그런 마음이 노래에 드러나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지 하은을 꺾어 총 3연승 끝에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