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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X제아, 봄같이 따스한 고민상담 #인터넷쇼핑 #우울증 #사랑표현(종합)

입력 2019-03-15 11: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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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제아/사진=헤럴드팝 DB
박명수, 제아/사진=헤럴드팝 DB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박명수와 제아가 봄을 맞아 따뜻한 봄맞이 고민상담을 펼쳤다.

1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몰라서 하는 말인데' 코너에는 가수 제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아는 예전에는 "가을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봄이 더 좋은 것 같다. 녹색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봄을 맞은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아무래도 싹이 트고 꽃이 피면 역동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려면 고민이 없어야 한다"고 코너를 위한 고민 사연을 받았다.

첫 번째 사연은 택배를 주문했다가 반품했다가를 반복하는 자식 때문에 걱정이라는 고민을 보냈다. 한 청취자는 "외로워서 그런 것 같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제아는 "저도 그랬던 것 같다. 필요없는 것을 계속 샀다. 헛헛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청취자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박명수와 제아는 인터넷 쇼핑을 실패한 경험을 나눴다. 박명수는 "옷은 입어봐야 한다. 안 그러면 다 싸게 친구한테 되팔게 되더라"고 말했다. 제아는 "저도 그랬다. 모델핏과 제 핏이 다르더라. 그래서 친구들을 준다"고 박명수의 말에 동의했다.

이어 두 번째 사연은 어두워 보인다는 소리를 너무 자주 들어 스트레스라는 사연이었다. 사연을 들은 박명수는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 컨디션 좋은데 어제 잠 못잤냐는 소리 많이 듣는다. 이게 눈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제아는 "안 좋은 얘기들은 걱정해서 하는 거라도 아침부터 그런 말을 하면 기분이 안 좋다. 비타민이라도 챙겨주면서 말해주지"하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아무래도 인상이 사회생활에서 중요할 수 있다. 옷을 화사하게 입던가 해서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음 사연은 "어머니가 갱년기를 맞아 우울증 증세를 보이신다. 그런데 그걸 해소하시려고 카드를 너무 쓰신다"는 사연이었다. 제아는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면 좋은 것 같다. 다만 우려가 되는 건 우울증이 해결되서도 이렇게 쓰시는 것일까 싶은 것이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저도 우울증 증세를 겪은 적이 있는 것 같다. 내가 뭐에 화가 난 걸까 싶더라. 상황에 따라서 이러한 것이 자식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청취자에게 공감했고 "중요한 것을 살 때는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라"고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남편이 사랑 표현을 너무 자주하고 자신에게 부탁해 귀찮다는 사연에 박명수와 제아는 "지금 자랑하시는 거냐"고 화를 내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뭐가 문제인가요"하고 되물었고 청취자는 "이게 되게 귀찮고 부담스럽다. 자꾸 사랑한다고 해주면 영혼이 없다고 투덜댄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저도 아내에게 문자를 하루에 10통도 넘게 보내는 것 같다. 계속 뭐하고 있냐고 연락한다. 그러면 귀찮다고 그런다. 그런데 또 안하면 안 한다고 서운해 한다"고 말했다. 청취자는 "자꾸 확인하는 것 같아서 싫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와 제아는 "대화로 풀 수 있을 것 같다. 영혼을 가득 담아 사랑한다고 해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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