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내한을 앞두고 있는 왕대륙이 승리와의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대만 배우 왕대륙(27)이 성접대 알선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와 얽힌 루머에 대해 공식 부인하며 강경 대응의 뜻을 내비췄다. 앞서 몇몇 중화권 매체들이 승리의 성접대 알선 등의 혐의를 보도하면서 현지 누리꾼들이 지난 1월 왕대륙과 승리가 함께 클럽에서 찍은 사진을 근거로 해당 사건에 연관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왕대륙의 소속사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왕대륙과 관련한 악성 유언비어와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이며, 어떠한 부도덕한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 배포를 멈추고 삭제할 것을 부탁드린다”며 “연예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행동을 취할 것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왕대륙은 오는 27일 영화 ‘장난스런 키스’ 개봉을 앞두고 프랭키 첸 감독과 함께 내한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이에 ‘장난스런 키스’ 측은 헤럴드POP에 “왕대륙의 내한 일정은 변함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내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승리의 논란이 중화권까지 영향을 미쳤지만, 왕대륙은 해당 논란에 확실한 선을 그었다.
‘장난스런 키스’는 A반 남신 ‘장즈수’와 처음 본 순간 키스한 F반 ‘위양샹친’. 수학처럼 안 풀려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확률 0%의 멀고도 용감한 짝사랑 일대기를 담은 작품. 이번 왕대륙의 내한은 ‘나의 소녀시대’ 흥행 기념 내한 이후 공식적인 두 번째 내한으로 전보다 깊이 있는 영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논란에 이어 성접대 알선, 경찰 유착 의혹을 받으며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에 임했다. 약 16시간의 밤샘 조사 끝에 경찰서를 빠져나온 승리는 취재진에 “오늘부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예정이다”라며 “허락만 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다.
이외에 승리와 함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하여 불법 성관계 영상물을 촬영,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또한 14일 경찰에 출석하여 약 21시간의 밤샘 조사 끝에 15일 귀가했다. 또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도 지난 14일 경찰에 출석했으며, 문제의 ‘경찰총장’ 발언에 대해 ‘총경급 인사’의 유착이 의심되는 증언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