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트래블러' 이제훈이 뜻밖의 필살기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이제훈이 류준열과 함께 쁠라야 히론으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 흥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말레꼰을 향해 걸어가던 중 길거리 연주자들과 마주했다. 이제훈이 쿠바에 오기 전 류준열은 길거리 연주자들로부터 연주를 듣다 갑자기 돈을 내게 된 사연을 전했다. 갑자기 두 사람을 계속해서 쫓아오기 시작한 길거리 연주자들. 류준열은 "형 눈 마주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몸짓으로 길거리 연주자들을 멀리하려고 했지만 계속 두 사랑믈 떠나지 않고 기다리기까지했다. 머쓱해진 두 사람, 류준열은 "왜 안가시지. 들었으니까 돈 내라는 건가"라고 안절부절했다. 이어 류준열은 급히 주변을 사진 촬영하며 연주자들을 떼내기 위해 몸부림쳤다.
두 사람은 거리를 이동해 다른 택시들의 시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다른 택시 여성, 쟈네리스와 흥정에 나선 두 사람. 여성은 처음 180CUC을 불렀지만 두 사람의 계속된 흥정에 150CUC을 불렀다. 이제훈은 쟈네리스에 애교 장착한 스페인어로 흥정에 도전했다. 이제훈의 애교에 사르르 녹은 쟈네리스는 결국 "얼마 낼 수 있어요?"라고 물었다. 류준열은 140CUC을 제시, 한숨을 쉰 쿠바 여성은 결국 승낙했다.
이동 중 두 사람은 배우생활 전 어려웠던 생활을 이겨내기 위해 힘든 알바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류준열은 지인으로부터 귀여운 아기 사진을 받았다며 이제훈에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한참 바라보던 이제훈은 "내 조카랑 닮았는데?"라며 누나의 딸 사진을 꺼내 비교했다. 계속 의아해하던 이제훈의 모습에 류준열은 웃음을 지으며 "형 조카 맞아"라고 말했다. 이어 "제 친구 남편이 형 누나랑 친구더라고요. 결혼식 때 형도 봤대"라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대박이다. 나 지금 뭔가 이상했어"라며 "왜냐하면 내 조카인데.."라고 놀라워했다.
마침내 쁠라야 히론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앞으로 묵게 될 까사를 찾아나섰다. 특히 이제훈은 차기작 고르듯 깐깐하게 까사를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고심 끝에 첫 선택에 도전했지만 빈 방이 없어 실패했다. 이어 두 사람은 두 번째 고른 까사에 입성했지만 뒤늦게 들어온 여성 손님에 남은 방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결국 류준열과 이제훈은 다른 까사를 찾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계속된 만실과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하자 좋은 까사를 구하기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제훈은 "어디든 가서 짐을 풀고 해야 될 텐데"라고 절박함을 드러내자 류준열도 "밤에 까사에 가면 눈탱이 맞으려나, 너네 어차피 잘 데 없잖아? 이러면서.."라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을 끝자락까지 이동해서야 겨우 빈방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류준열은 "지금 깎을 상황이 아닌 거 같아"라며 45CUC을 부르는 까사 주인에 흔쾌히 수락했다. 그러나 정작 제작진은 묵을 까사를 구하지 못해 두사람의 방에 카메라를 단 두대만 설치해두고 까사를 구하러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