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이번에는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에게 건네려고 했던 것. 캐고 캐도 괴담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을 당시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최종훈을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최종훈은 승리 게이트에서 터진 정준영 카톡방 멤버로 몰래카메라 유포 의혹과 음주우전 무마 경찰 유착 의혹 등으로 입건된 바 있다. 처음 이름이 언급됐을 당시 자신과는 관계 없다며 부인하던 그는 피의자 입건이 된 후 공식 입장을 통해 FT아일랜드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알렸다.
최종훈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로 인해 불쾌함과 분노를 느끼셨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 올린다"며 "경솔한 발언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부터가 제가 그동안 얼마나 잘못된 윤리 의식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반성이 되었다. 또한 많은 질타와 분노의 글들을 보며 제가 특권 의식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크게 후회하고 있다. 저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해 크게 죄를 뉘우치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팀을 떠나고, 연예계 생활을 종료하다. 죄의식 없이 경솔한 언행을 일삼았던 저의 지난 날에 대해 평생 철저하게 반성하며 살겠다. 앞으로의 조사 또한 거짓 없이 성실히 받고 그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겠다"고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모든 의혹을 부인했던 최종훈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 스스로 윤총경과 친분이 있음을 증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번 사건이 알려지기 전 SBS와의 통화에서 유리홀딩스 대표 유씨와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을 인정하며 "(윤 총경과) 골프를 한 번 쳤다. 얼핏 듣기로는 청와대에 계신다고 하더라. 경찰 경력이 있으시고 경찰 경력이 있으시면 어느 정도 높이가 있으니까 청와대로 갔던 거 아니겠나"라며 공연 티켓을 건네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끊임 없는 거짓말 속 음주운전 당시 경찰에게 직접 금품을 건네려고 했다는 사실이 더해지며 대중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3년 전 음주운전부터 몰래카메라 유포, 경찰 유착 의혹, 뇌물공여 의혹까지 괴담만 이어지고 있는 최종훈이 앞으로 어떤 조사를 받고 이에 합당한 책임을 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