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설경구 "한석규·천우희, 예민한 나와 달라 부러웠다"

입력 2019-03-25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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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배우 설경구/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설경구가 한석규, 천우희와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설경구는 신작인 영화 ‘우상’을 통해 한석규, 천우희와 의기투합,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완성시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한석규, 천우희를 향한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날 설경구는 한석규에 대해 “한석규 형님은 워낙 현장을 편하게 해주신다. 진도가 팍팍 나가지 않아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쉬운 현장이 아니었음에도 말이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석규 형님과는 처음 작품에서 만났는데 예민할 줄 알았다. 그런데 되게 싱거운 소리 하시면서 현장을 부드럽게 만들려고 되게 노력을 많이 하시더라.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설경구, 천우희, 한석규/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설경구, 천우희, 한석규/사진=민선유 기자

또한 설경구는 천우희에 대해 “천우희는 눈썹까지 밀고 그런 예민한 촬영장에서 해맑게 웃고 있더라. 신기해서 물었더니 그럼 우냐고 되묻더라. 그 모습이 되게 부러웠다”고 전했다.

“난 예민하면 예민한 대로 있는 편이다. 한석규 형님은 감독님과 계속 대화하면서 릴렉스시켜주려고 하시더라. 감독님 역시 처음에는 집중해야 함에도 자꾸 말 걸어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좋았다고 하더라. 천우희는 긍정적으로 극복하려고 했다. 그런 두 사람이 부러웠다. 하하.”

한편 설경구가 한석규, 천우희와 뭉친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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