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시즌1보다 한층 더 강력한 빅재미로 돌아왔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서동범/연출 이창민)에는 '와이키키'에 운석이 떨어져 길바닥으로 나앉게 생긴 신현수, 김선호, 이이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열심히 돈을 모으며 티격태격 하며 지냈다. 극 후반부 설상가상으로 세 사람은 레베카에서 우연히 첫사랑 문가영을 발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이경, 김선호, 신현수는 대환장 케미를 자랑했다. 이이경은 시즌1의 코믹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신현수와 김선호는 정통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너무나도 다른 세 사람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끌어냈다. 특히 세 사람은 실제 친구라고 믿을 정도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토리도 한층 더 강력해졌다. 고교 동창이라는 콘셉트로 첫사랑과 마주치는 장면은 설렘을 유발했다. 누구나 한번쯤 있었을 청춘의 시대를 그려냈으며, 여기에 공통적인 첫사랑의 존재가 등장하면서 흥미를 유발했다. 세 사람이 첫사랑을 두고 각자 어떤 반응을 보이고 행동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사랑이라는 소재는 청춘에게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스토리이자 몰입을 높이는 장치였다.
이외에도 안소희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안소희는 현실 여사친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내추럴한 모습을 보였다. 그간 안소희의 모습이 다소 시크하고 냉철한 이미지였다면, 이번 드라마에서 털털하고 실제 존재하는 여자 사람 친구인듯한 모습으로 친근감을 자아냈다. 안소희의 연기 변신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여러 설정들도 재미를 유발했다. 운석이 떨어지는 설정은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생각해봤을 때, 충분히 납득가는 것이었다. 또 돈 때문에 잠시 집주인과 커플 행세를 하는 것도 과하지만 웃음을 자아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새로운 에피소드와 전개가 기대를 높였다.
첫사랑을 발견하고 놀란 세 사람. 과연 이이경, 신현수, 김선호는 첫사랑과 함께 게스트하우스에 살아가면서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킬 수 있을까. 한층 강력해진 코믹으로 돌아온 시즌2는 첫회부터 선방했다. 앞으로도 이 분위기를 이어 상승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총 16부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