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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의상업체 "빌려준 적 없어"…승리 '할로윈 경찰복'에 쏟아진 의문

입력 2019-03-25 2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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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인스타
승리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승리가 과거 SNS에 올린 경찰 정복을 입고 찍은 사진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25일 승리가 경찰복을 대여했다고 주장한 의상대여업체 '각시탈' 관계자가 경찰에 출두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각시탈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0월 승리가 경찰복을 빌려 입었는지, 이 과정에서 관리부실 여부는 없었는지에 대해서 집중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몽키뮤지엄, 버닝썬과 관련해 경찰 유착 의혹에 휩싸인 상황. 버닝썬의 실질적 운영자, 성매매 알선, 마약 묵인 등 그를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사안이 심각한 것은 바로 경찰 유착 의혹이다. 경찰 유착이 이외의 모든 의혹을 가능케하는 연결 고리이기 때문.

이와 관련해 승리가 지난 2014년 11월 자신의 SNS에 잠시 올렸다가 삭제한 경찰복을 입은 사진이 경찰 유착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 됐다. 승리 측 변호사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서 대여업체에서 경찰복을 빌려서 입은 것. 당시 잠시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각시탈 관계자는 “우리 업체가 ‘경찰 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 있는지 경찰에서 물었다. 단언컨데 경찰복 등 특수복의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이상 빌릴 수 없다”며 “승리가 입은 경찰복에는 명찰이 있다. 명찰은 대여품이 아니다. 우리 홈페이지에 구매창에 있는 사진은 2008년 경 제작한 이미지 컷으로 현재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각시탈 관계자의 진술은 승리가 지난 23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과는 다르다. 승리는 앞서 유착 의심을 받고 있는 윤모 총경으로부터 경찰복을 빌린 것 아니냐는 의혹에 "각시탈이라는 대여업체로 빌렸다"고 말한 바 있다.

25일 각시탈 관계자는 SBS funE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승리 씨가 (우리한테 경찰복을) 빌렸다면 기록이 남았을텐데 그런 기록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윤 총경은 강남 클럽 몽키뮤지엄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 관련 수사 과정을 알아봐 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입건된 상황. 승리의 경찰복이 유착 의혹을 풀 열쇠가 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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