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수지가 소속사 JYP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녀의 향후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오전,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오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JYP 측은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로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수지가 매니지먼트 숲으로 거취를 정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헤럴드POP에 "수지의 전속계약을 두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알렸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가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수지 측이 매니지먼트 숲과 접촉한 것은 사실이며 숲을 새 둥지로 결정할 가능성도 크다. 매니지먼트 숲이 연기자 전문 기획사인만큼 일각에서는 수지가 배우로 완전히 전향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미쓰에이는 데뷔곡 'Bad Girl Good Girl'로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쓰에이는 'Good bye Baby', 'Breathe', '남자 없이 잘 살아', '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음악을 발표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그러나 수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JYP와 결별하며 2017년 12월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미쓰에이 해체 이후에도 수지는 솔로 앨범 'Yes?No?', 'Faces of Love'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수지는 솔로곡 '행복한 척',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등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기도.
동시에 수지는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에 출연하며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행보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수지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OST를 부르며 가수 겸 배우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제껏 수지가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줬기에 그녀가 연기자로 전향할 수 있다는 소식은 수지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될 수 있다. 지금도 5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배가본드'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수지.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는 수지의 다음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