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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강형욱, 8년만에 만난 레오의 은퇴식...'뭉클'(종합)

입력 2019-03-31 1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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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캡처
SBS '집사부일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강형욱과 레오의 감동적인 재회가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31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강형욱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오래된 친구라며 말을 꺼냈다. 이어 강형욱은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에게 "오랜 친구의 은퇴식이 있다"며 "경찰 특공대, 과학 수사대에서 일했다 사랑방이 있는데, 그 친구를 위해 꾸며놨다"라고 밝혔다. 강형욱이 말하는 친구는 셰퍼드 레오였다.

강형욱은 "아프기도 하고, 잊고도 싶었던 친구다"라며 “훈련사라는 직업이 가난하다 첫 해는 월 5만 원씩 받고 일을 했다 재정적으로 어렵다 보니 내 살붙이 하나를 떼어내야 했는데 그게 레오였다”고 당싱를 떠올렸다. 이어 “형편이 나아지자 레오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레오를 돌려보냈던 소장님에게 물어보니 경찰견이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과학수사대라는 곳에 들어가서 사람도 구하고 조난자도 찾는다고 한다”고 전해들은 레오의 근황을 밝혔다.

또 강형욱은 “과거에 저는 압박적인 훈육법을 사용했다”며 “개는 무조건 복종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던 시절이었는데 그 과정을 겪었던 게 레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내일 난 레오를 만나러 가는 거지만 사실 옛날의 나를 기억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거다 외면하고 싶은 그때를 기억하는 나를 만나러 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은 8년만에 만난 레오를 보며 굉장히 반가워 하며 "많이 늙었다"라며 레오를 쓰다듬었다. 이승기가 "기억을 하는 거냐"라고 묻자 강형욱은 "글쎄요"라고 말했다.

레오와 함께하고 있는 김 경위는 레오에 대해 “과학수사대에 근무하는 체취증거견”이라며 “사람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기반을 사건의 증거물을 찾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위는 이어 “레오와 생활하다가 강형욱의 전화를 받았고 그때 사연을 들었다"며 "이후 강형욱이 몇 번 부산에 내려와 레오를 만나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출동을 나갔다 인천 영종도에 출동했을 때 ‘오면 만날 수 있다’고 했더니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오버스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레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건강검진을 통해 레오의 상태를 확인하게 된 강형욱은 “예전에 제가 돈이 없을 때는 가장 싼 주사를 맞았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좋은 병원에서 좋은 검사를 받게 돼 좋다”고 말했다.

이후 레오의 은퇴식이 열렸고, 김경위가 레오에게 쓴 편지를 낭독해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김 경위는 레오에게 근무복을 벗기며 "고생했다 이제 일하지 말고 마음껏 뛰어놀아라"고 말했다. 이어 강형욱은 서약서에 사인을 하고, 레오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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