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고준희가 과도한 추측으로 인해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몸살을 앓아야 했다.
고준희가 승리와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일명 '승리 단톡방' 사건으로 불리는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수많은 논란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포함되어 있다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메시지 안에서는 여성 접대를 의심케 하는 대화들이 이어졌고 대화방 속 인물들이 C라고 한 여배우를 거론하는 내용까지 담겨 있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여배우 C씨가 누구인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여러 배우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피해자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 중 고준희가 언급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고준희의 SNS에 "누나 아니죠?"라며 해당 루머에 대해 묻는 글을 남기기까지 했다. 27일, 결국 고준희는 자신의 SNS 댓글에 직접 "아니에요"라는 답글을 달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이로써 고준희가 승리 사건과 연루되었다는 루머는 일축됐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8일, 한 매체는 당초 고준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알려진 드라마 '퍼퓸' 출연이 불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고준희가 승리 사건과 연루되었다고 언급되자 자연스럽게 '퍼퓸' 출연도 불발된 것 같다는 추측이 존재한다고까지 밝혔다.
고준희 측은 바로 '퍼퓸' 하차설을 부인했다. K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고준희 씨가 '퍼퓸'에서 하차한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오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고준희 씨는 '퍼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라며 "곧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시 과도하고 무책임한 추측으로 스타가 피해를 봐야 했다. 앞서 정준영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 사건이 발생하자 사람들은 여러 스타의 실명을 거론하며 관련 연예인을 찾기 시작했다. 결국 '정준영 지라시'가 확산되었고 피해를 본 스타들은 이에 강경대응하겠다고까지 나섰다.
'승리 단톡방' 사건이 점점 부피를 키워가면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그 시선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쏠리며 2차 피해를 양산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