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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끝이라 생각 안해"‥'짠내투어' 박나래, 눈물 하차로 전한 동료愛

입력 2019-03-31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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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1년 6개월간 고정멤버로 활약한 박나래가 하차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홍콩 땡큐 특집을 설계한 박나래의 마지막 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모두를 만족시키는 설계 능력으로 홍콩 땡큐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허님문(허경환, 문세윤) 투어의 음식 점수는 25점 만점에 20점, 관광 점수는 16점이었고, 박나래는 음식점수에서 20.5점, 관광 점수에서 17.5점을 얻어 숙소 점수까지 더해 1점 차이로 승자가 됐다.

특히 이날 '짠내투어'는 평소처럼 재밌기도 하면서 아쉬움이 가득 묻어나왔다.오랫동안 함께 했던 박나래의 하차가 결정됐기 때문.

박나래는 마지막 스폿인 식당에서 멤버들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낌 없는 박나래의 베품에 문세윤은 "마지막이라는 말이 너무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허경환 역시 눈물을 짜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왜 우냐"고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두 사람을 달래줘 훈훈함을 안겼다.

모든 녹화를 마친 박나래는 "사실 오늘 투어를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많더라. 너무 재밌는데도 저는 솔직히 안 즐거웠다"고 하차에 대한 아쉬운 속내르 드러냈다.

이어 "'짠내투어'에서 울고 웃으면서 함께 했는데 갑자기 안한다고 하니까 너무 이상하더라. 저는 끝이라고 생각 안하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은 '짠내투어'가 위기를 겪었을 때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박나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작진은 "귀하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개성 있는 설계와 살신성인의 자세로 큰 웃음과 감동을 주셨다. 대박과 폭망을 넘나는 나래투어로 '짠내투어'를 전국민에게 알린 감사의 마음을 이 패와 함께 전달한다"라고 전했다.

박나래와 함께 여행을 했던 동료들의 영상편지도 전해졌다. 허경환은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건강하고 파이팅 넘쳤으면 한다"며 "방송에서 나래바 갈 생각 없다고 했는데 놀러갈게. 초대해달라"고 말했다. 박명수 역시 "우리 일하면서 힘들고 그럴 때도 웃는 얼굴로 으샤으샤 해준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다. '짠내투어'에서 또 볼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고마웠다는 얘길 후배이자 동료에게 해주고 싶다. 건승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료들의 솔직한 영상편지와 박나래의 눈물은 이들이 얼마나 '짠내투어'를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파일럿 때부터 '짠내투어'를 지금까지 이끌어준 이는 단언코 박나래였다. 그의 묵직한 존재감이 '짠내투어'를 허전하게 만들긴 하지만 '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게스트로라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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