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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첸'의 꽃 보이스"...'가요광장' 엑소 첸, 솔로 출격→라디오 접수기(종합)

입력 2019-04-02 13: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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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믿고 듣는 보컬' 첸이 라디오에서도 명품 보이스를 뽐냈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솔로로 컴백한 엑소의 첸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첸은 "이번 앨범 발매 후 첫 라디오 출연이다"고 라디오 출연 소감을 전했다. DJ 이수지는 "음원차트 1위 축하드린다. 기분이 어떻냐"고 말하며 첸에게 솔로 앨범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소감을 물었다.

첸은 "사실은 기대를 안했다. 처음에 앨범을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회사에서 오히려 더 기대를 많이 해주셨다. 저는 처음부터 다 내려놓고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려 했다.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해서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1위보다는 솔로 앨범에 대한 사랑이 더 크다고 밝혔다. 첸의 앨범에 대한 애정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이수지는 "노래가 너무 좋으니까 당연하다고밖에 생각이 안된다"고 첸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첸은 이번 솔로 앨범에 용기가 많이 필요했다고 말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첸은 "엑소로 데뷔하고 올해로 7년차다. 그런데 아직은 저 혼자서 앨범을 만들어나가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느꼈다. 제 자신에게 욕심이 많아서 조금 후를 기약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며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용기를 냈다. 완전하지 못하고 내 욕심에 다 차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이 다 경험이 될 것 같고, 배움이 될 것 같아서 용기를 냈다"고 깊이 있는 앨범 발매 심경을 전했다.

첸은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엑소 멤버들이 많은 용기도 줬다고. 첸은 "멤버들이 제가 위축되지 않게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항상 같이 했는데 이번에는 저 혼자 모든 것을 하고 멤버들이 격려를 해주니까 정말 남달랐다"고 격려해준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어 첸은 너무 좋은 곡들 가운데 타이틀곡을 선정했던 이유를 밝혔다. 첸은 "처음에 녹음을 하지 않고 곡들을 받아봤을 때는 다른 곡을 타이틀곡으로 하려 했다. 그런데 녹음을 끝마치고 제 목소리를 들어보고 바꾼 것이다"고 말하며 "어떤 곡은 데모곡일 때의 첫 느낌을 잊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 것 없이 저만의 제 색깔로 잘 채워진 곡이라고 느껴서 타이틀곡으로 선택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첸은 타이틀곡 이외에도 수록곡들에 대해 막힘 없는 설명과 깊이 있는 곡 이해도를 보여 '김종대(첸 본명) 교수님'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한 청취자는 "첸이 부른 노래가 아니라 낳은 노래 같다"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첸은 "곡을 이해하고 듣건 깊이 있게 들으면 더 좋게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말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첸은 인생곡 중 하나로 '벚꽃연가'를 선택했다. 첸은 "사극 OST는 처음이었다. 그래서 이 곡을 부른 후에 무언가를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보면 이 곡이 솔로 앨범의 계기가 되는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끝으로 첸은 솔로 출격 시작부터 "너무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리스너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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