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파워블로거인 황하나(31)가 이번에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3일 CBS 노컷뉴스는 “최근 한 누리꾼이 자신의 SNS에 ‘황하나가 불법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는 제보가 4건이나 들어왔다’는 글과 함께 제보자 한명이 보내온 황하나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누리꾼은 황하나 사건이 터진 이후 SNS 상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모으고 있는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는 황하나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카톡 대화방 캡처 사진과 함께 “가끔 갑자기 저렇게 모르는 사람 동영상을 보냈다” “저렇게 맞장구 쳐주면 혼자 신나한다” “동영상은 없고 (영상 속)내용이 약에 취한거처럼 옷 다 벗고 어떤 여자가 춤추고 있었다”고 메세지를 보냈다.
제보자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누리꾼은 해당 매체에 “(황하나가) 섹스 동영상으로 여러 사람 협박했는데, 이걸 대체 어디서 구한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피해자가 한 두명이 아니고 제보 들어온 것만 4명 정도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분들은 연락이 없고, 갑자기 남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았던 분들이 당황스럽다며 제보를 줬다”면서 “동영상 피해자는 확실히 여럿”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하나의 불법 영상 유포가 “이미 워낙 유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이며 지인 사이에서는 공공연하게 퍼져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황하나 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경찰에 붙잡혀 한 시간쯤 뒤인 2시 49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됐다.
황씨는 카키색 긴 치마에 주황색 후드티를 입고 하얀색 마스크와 검은색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서 내렸다. 손목에는 수갑을 가리기 위한 흰색 헝겊이 묶여 있었으며 양옆으로 여경이 팔짱을 낀 상태로 이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