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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방송 의지 강했지만"..'폐암 투병' 이일재, 5일 별세에 애도 물결

입력 2019-04-05 12: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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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방송캡처
'둥지탈출3'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일재가 오늘(5일)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나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5일 이일재의 소속사 하얀돌이앤엠 측은 "이일재가 5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향년 59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7일이다. 故 이일재의 유가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슬픈 심경을 전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유가족은 "오늘 오전 돌아가셨다. 몇 달 전부터 건강이 안 좋아졌다. 방송 복귀 의지도 강했는데"라고 말하며 흐느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故 이일재는 tvN '둥지탈출3'에 출얀해 폐암 투병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일재는 "제가 나이가 많다. 아이들이 다 컸으면 모르겠지만, 아직 어린 학생이다. 부모로서 책임을 지지 못할까봐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처음 폐암인 사실을 알았을 때, '이런 병이 내게도 오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말했다. 이일재는 "몸이 아프면 가족이 먼저 생각난다. 늦게 결혼해서 아이들이 어리니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라고 의지를 보여주었다.

폐암 투병 이후 이일재의 삶도 많이 달라졌다. 이일재는 "건강이 악화되고 폐암 선고를 받았다. 이후 공기청정기를 쓰고 청소하는 습관이 생겼다"라고 말하며 "자꾸 두 딸들에게 마음이 급해져 잔소리를 하게 된다. 사회에 나가서 좋은 사람이 되게 해주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방송에서 가족들과 함께 병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보여줬던 故 이일재. 그는 결국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장군의 아들', '야인시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를 보여줬던 그였기에 그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다.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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