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나래가 도마 DIY(Do it self)에 도전, 분노의 사포질을 보여줬다. 성훈과 기안84는 패션위크에 참여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 기안84, 박나래의 색다른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집안을 치우며 하루를 시작했다. 박나래의 집에는 커다란 트리가 한 켠을 차지하고 있었다. 박나래는 본격 트리 해체쇼에 돌입했다. 트리의 장신구를 전부 떼고, 삼단 해체하고, 가지를 접어 넣는 일은 거의 중노동이었다. 결국 박나래는 완벽하게 트리 치우기를 포기, 트리의 밑둥은 인테리어로 쓰고 위에 두 부분만 박스에 집어넣었다.
박나래는 닫히지 않는 냉동실 문도 마주했다. 냉동실이 성에로 가득차 꽝꽝 얼어있던 것. 박나래는 엉엉 우는 소리를 내며 팔을 걷어붙이곤 성에 제거를 했다. 이후 박나래는 대게와 소고기, 오징어, 문어, 병어 등을 발굴 기쁨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냉동고의 문제는 성에가 아닌 문짝, 박나래는 씁쓸함에 빠졌다.
이후 "하도 탕탕이를 해먹어서 도마가 패이고 까매져 버렸다"고 밝힌 박나래는 도마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이날 단순 노동의 쾌감에 빠진 박나래는 분노의 사포질을 보여줬다. 이런 박나래의 모습에 함께하는 수강생이 "힘이 진짜 좋으시다"고 칭찬, 반면 박나래는 상대 수강생을 보며 경쟁심을 불태웠다.
박나래는 도마에 각인도 새겨넣었다. 박나래가 새겨넣은 글자는 "너라는 바다를 헤엄치는 나는 술고래"였다. 이후 박나래는 "원래 애주가 멘트를 넣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며 그 문구로 "날씨야 아무리 추워져봐라. 내가 옷 사있나, 술 사입지"를 언급 웃음을 줬다. 이후 박나래는 "정말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저의 바다가 왔을 때 플레이팅으로 쓸 것"이라며 본인이 스스로 만든 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나래는 도마 없이 냄비에 음식을 써는 성훈이게 도마를 선물했다. 이에 기안84는 "난 줄 알았네"하며 질투했다.
성훈은 패션위크 런웨이에 도전하는 하루를 보냈다. 성훈은 런웨이 준비를 하며 톱모델 한현민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성훈은 디자이너 장광효 앞에서 워킹은 점검받았다. 성훈은 계속해서 동선을 체크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기안84도 셀럽으로서 성훈과 같이 패션위크에 참여하게 됐다. 기안84는 성훈에게 추천받은 숍에서 스타일링을 받았다. 기안의 머리를 만지던 디자이너는 "머리 다 본인이 자르는 거냐"며 "예전보다 갈수록 솜씨가 느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후 메이크업을 받는 기안84는 넉살좋게 시꺼먼 쉐딩을 요구하기도 했다.
모두가 장광효과 디자인한 기안84의 의상에 충격을 받았다. 박나래는 "메뚜기가 원래 있는 거냐"고 어리둥절해 했다. 헤어 디자이너 선생님도 별말없이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거리에 나온 기안84는 부끄러움에 종종걸음을 쳤다. 이후 동대문 패션위크 현장에 도착한 기안은 "다 길다. 다 혜진이 누나같다. 몸이 10등신"이라며 감탄했다. 기안은 자신을 주목하는 사람들에게 팬서비스를 날렸고 박나래는 이런 기안에 "관종이냐"고 물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의상까지 다 갖춰 입은 성훈은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대기를 했다. 이런 성훈에게 기안84가 전화를 걸어왔다. 기안84는 초라하게 계단에 앉아 대기하고 있던 것.
기안84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포토월에 등장했다. 기자들은 "왜 저러고 걸어오냐. 술 먹은 거냐"고 웃음을 터뜨렸다. 기안84는 "내가 포즈를 하면 기자님들이 웃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진지한 자리더라"고 포토월에 선 후기를 남겼다. 성훈은 옆자리에 앉은 b1a4 진영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김성령은 기안84 어깨에 올려진 메뚜기에 관심을 가졌다.
성훈은 메인 모델로서 완벽한 워킹과 함께 등장했다. 기안84는 성훈의 모습에 "성훈이 형이냐"며 눈을 의심했다. VCR을 보며 성훈은 "지금도 떨린다. 첫 번째 워킹때 엄청 긴장했다"며 당시의 심장을 다시금 떠올렸다. 성훈은 기안84의 웃음에도 진지하게 워킹에 임했다.
이날 기안84는 심지어 워킹 중인 성훈에 "성훈이 형!" 외치기까지 해 무지개 회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성훈은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걷다가 '어~' 할 수 없지 않느냐. 당시 웃음 참느라 턱에 힘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안84는 "패션쇼를 처음 가봐서, 누를 끼쳤을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훈은 완벽하게 엔딩 무대까지 해냈다.
모든 스케줄을 끝낸 성훈과 기안84는 함께 밥을 먹으러 향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무한 리필집이었다. 이후 두사람은 기안84의 포토월 사진을 함께 감상했다. 두 사람은 사진 속 기안84와 무플, 기사 제목에 웃음을 터뜨렸다. 기안84는 "관종 맞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날 기안84는 "삶의 롤모델 정했다."며 성훈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모델 등의 커리어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