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강원도 일대에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틀째 스타들의 끊임없는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확산하며 산불 피해가 강원도 전체로 번지기 시작했다. 결국 행정안전부는 5일,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많은 이재민과 환경 피해를 낳은 산불 피해에 스타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5일, 개그맨 심현섭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작곡가 유재환, 윤지성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김은숙 작가가 2천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가수 김희철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3천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지난 5일, 첫 주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의 런칭 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한 것에 이어 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행렬은 다음날인 6일까지도 이어졌다.
배우 송중기와 남주혁 역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3000만원씩을 기부했다. 또 가수 효민은 자신의 SNS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구호 물품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정일우가 2천만원, 최근 전역한 임시완이 2천만원, 전 야구선수 이승엽이 1천만원을 전달했다. 최근 한국에 입국한 추성훈 아내이자 모델 야노 시호도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3천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한 김우빈은 투병 중에도 1천만원을 기탁하며 기부 행렬에 동참해 박수를 받았다. 가수 싸이 또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꺼히 기부했다고.
이외에도 케이윌, 리지, 김진우, 개그맨 윤정수, 유병재, 이승윤, 김지민, 송은이, 김유정, 김소현, 김서형, 2PM 준호, 윤보라, 차은우, 천우희, 래퍼 산이, 야구선수 황재균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의 팬덤, 방탄소년단 팬덤 또한 기부 행렬에 함께 하고 있다.
스타들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전국에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6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큰 불이 잡히고 잔불 정리가 끝나가자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산불의 대응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현재 인제 산불의 대응 수준은 지난 5일 오후 6시 기준 3단계에서 2단계로 낮춘 뒤 현 단계를 유지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