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심현섭이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한 언론 매체는 개그맨 심현섭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현섭은 "널리 알려질만 한 일이 아니다. 생색을 내고 싶지도 않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현섭은 "TV를 보다 강원도에 사는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시는 장면에 가만 있을 수 없었다. 어머니가 병상에 누운지 몇년 되셨는데 부모님 생각이 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많은 공인, 유명인들이 성금 기탁에 동참했으면 좋겠다. 내가 그런 흐름에 작은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속초 시내로 확산하며 산불 피해가 강원도 전체로 번지기 시작했다. 결국 행정안전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개그맨 심현섭이 오늘(5일)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원도 산불이 국가재난으로까지 이어지자 방송인 오상진, 안혜경, 가수 겸 배우 아이비 등의 스타들이 빠른 산불 진화를 기원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그룹 블랙핑크도 5일 오전 예정되어 있던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블랙핑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국가재난 사태를 맞아 스타들이 추가 피해를 막고자 기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심현섭이 선행의 불씨를 지폈다. 이를 접한 대중들은 "이런 선행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멋있는 일 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강원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성금모금을 전개한다. 성금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