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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황하나 지인 연예인 A씨에 통신 영장 발부→강제 수사 착수"(종합)

입력 2019-04-09 2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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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경찰이 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A씨에 대한 강제 수사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황하나 마약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유명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SBS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 연예인을 입건하고 통화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통신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경찰은 1년간의 A씨의 통화 내역과 위치 정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A씨 이름의 휴대전화는 물론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사람의 명의의 휴대 전화 또한 여러 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강제 수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혐의를 밝힐 객관적 증거 수집 단계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황하나는 지난 4일 입원 중이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체포됐고 법원은 지난 6일 황하나에게 마약 관련 혐의를 적용,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연예인 A씨에 대한 소환 일정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A씨의 소속사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경찰 수사 상황을 알지 못해서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황하나가 올해 초에도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밝혔다. MBC에 따르면 경찰 조사를 통해 황하나가 체포 직전인 올해 초까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밝혀졌다. 또한 경찰은 당시 투약 현장에 유명 연예인 A씨가 함께 있었던 증거와 진술이 확보 됐으며, 유명 연예인 A씨를 일반 소환이 아닌 강제 수사를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혐의가 무거운 것으로 전했다.

특히 앞서 황하나는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고, 이후 3년 동안 끊었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A씨의 권유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잠든 내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A씨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라며 책임을 넘겨 왔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마약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두 명 모두 처벌 대상이 됐다.

연예인 A씨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황하나의 연예계 인맥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 한동안 연예계를 둘러싼 마약 파문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연예인 A씨가는 경찰 소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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