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경찰이 황하나의 마약 사건과 관련, 연예인 A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 관련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황하나. 그녀는 구속 후 첫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하면서도 연예인 A씨를 언급하며 "마약을 끊고 싶었지만 연예인 A씨가 권유해서 마약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A씨가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몰래 마약을 투약한 적도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SBS에 따르면 황하나는 마약 혐의 조사를 받으며 "A씨가 자신에게 마약 투약을 권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황하나의 진술을 토대로 "연예인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 금지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 A씨를 소환조사해 황하나의 주장대로 필로폰을 구해오라고 했는지, 그가 잠든 사이 필로폰을 투약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A씨의 모발과 소변도 검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소속사 측은 "A씨가 내에 있는 것으로 알지만 현재까지 공식적 입장은 없다"고 답한 상황이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6년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조 모씨에 대한 판결문에서 마약 공급책으로 지목된 바 있다. 하지만 황하나는 단 한 차례 소환 조사조차 받지 않았음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