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강예원이 '왓칭'으로 '스릴러 퀸'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영화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강예원은 극중 커리어우먼 그리고 시선의 타겟 '영우' 역을 맡았다. '영우'는 원인 모를 사고로 정신을 잃고 납치 당하는 인물. 이후 지옥 같은 공간에서 살아 나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탈출을 감행한다.
앞서 강예원은 '날, 보러와요'에서 도심 한복판에서 정신병원으로 납치당한 여자 '강수아' 역을 맡아 스릴러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스릴러 퀸'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신작 '왓칭'을 통해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주체적이고 강력한 모습으로 한층 더 발전했다. 반드시 탈출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
무엇보다 강예원은 '왓칭'의 촬영 27회차에 다 출연했을 정도로 분량이 많았지만, 영하의 날씨에 얇은 드레스를 입고 맨발로 지하주차장을 거침없이 뛰어다니며 구르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와 관련 강예원은 "전작에서는 반전적인 인물이긴 하지만 피해자의 입장에서 연기를 했더라면,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 더 주체적으로 강인한 여성 캐릭터에 어떻게 이 상황 내에서 살아남아야겠다는 그런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면서도 내가 실제 이런 상황이면 어떨지 상상하며 연기했다. 목을 조르는 신이나 어항 깨는 신 등의 연기를 하면서 조금 더 리얼리티하게 표현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날, 보러와요'에 이어 '왓칭'으로 다시 한 번 스릴러물에 도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강예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스릴러 퀸'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