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로버트 할리가 마약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공범이 남자 연인이라는 주장이 전해지며 동성애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3월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 그러나 로버트 할리의 동성애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수사 과정에서 로버트 할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이 연인 관계라는 것.
당시 남성 A씨는 "로버트 할리와 연인 관계이며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로버트 할리는 전신 제모 상태로 출석했고, 마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받아 혐의를 벗었던 바 있다.
또한 매체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로버트 할리의 자택을 들락거리는 CCTV에서 발견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시 동성행각을 짐작하게 하는 진술도 일부 받아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기기도.
귀화 1호 방송인인 로버트 할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유행어로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마약 혐의도 충격적인 상황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동성애 의혹은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다만 아직은 의혹일 뿐이기에 일각에서는 로버트 할리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가족들의 얼굴도 함께 공개했던 만큼 2차 가해 우려를 염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집 압수수색을 통해 마약 투약 당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를 발견했고 마약 구입대금을 입금하는 장면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9일 진행된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고,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한편 영장실질검사를 받은 로버트 할리의 구속여부는 오늘(10일) 저녁 쯤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