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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해치' 고주원, 역병으로 정일우 왕좌 위협 '강렬 등장'

입력 2019-04-10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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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해치' 캡쳐
SBS='해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동료'를 잃은 정일우가 새로운 '정적' 고주원의 등장에 잘 대처할 수 있을까. 고주원이 역병을 창궐시키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에서는 경종(한승현 분) 사후, 수많은 오해 속에서도 즉위를 단행한 연잉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론 우의정 조태구(손병호 분)은 자신의 모든 세력을 동원, 영잉군의 즉위를 막고자 나섰다. 이런 분위기 속 연잉군은 다시 한번 출생의 서러움과 무력감에 빠졌다.

노론 민진헌(이경영 분)은 정국을 예의주시했다. 민진헌은 "다음 보위를 두고 소론이 둘로 갈라졌다. 우리도 우상 조태구(손병호 분)의 편에 서 세제를 치든가, 이광좌 편에 서 세제를 돕거나 노선을 정해야 할 때. 무조건 우리가 주도권 잡아야한다"고 기회를 엿봤다. 그리고 모두가 군사 동원까지 염두할 때, 이광좌가 민진헌을 찾아왔다.

한편 "인간으로서 피할지, 왕으로서 수모와 싸울지 선택하라"는 이광좌의 조언에 고민하던 연잉군은 즉위 단행을 결정했다. 연잉군은 인원왕후(남기애 분)에게 하루빨리 보위를 이을 수 있도록 교지를 내려달라 청했다. 그리곤 "선왕을 죽음으로 몬 뒤 서둘러 보위까지 오른 파렴치한 왕이 될 수 있다는 것 잘 안다."며 왕으로서 수모와 오해를 견디기로 결정했음을 밝혔다.

결국 연잉국은 영조로서 등극했다. 연잉군의 즉위식 전 박문수(권율 분)은 "부디 성군이 되어 달라"며 그 뒤를 자신이 지킬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연잉군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궐 밖으로는 연잉군이 경종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또한 연잉군은 동료들이 자신의 곁을 떠나는 슬픔을 맛봤다. 박문수은 "주상전하를 지켜드릴 방법은 이것 뿐"이라며 사헌부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광좌는 하직 인사를 올렸다. 이광좌는 "국정을 운영해나가기 위해선 소신들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치세가 안정된다. 우선을 노론을 통해 힘을 가져라"고 충언했다.

연잉군은 배후에 민진헌(이경영 분)이 있다고 짐작, 민진헌에게 이를 따져 물었다. 하지만 민진헌은 '거래'를 부정했다. 민진헌은 이광좌와 박문수가 먼저 제안한 사실임을 밝히며 왕의 자리란 아끼던 자들도 희생시켜야 하는 외로운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어 민진헌은 앞으로 노론이 연잉군의 편에 서겠다고 전했다.

연잉군은 "어좌란 내 사람, 내 벗들조차 지켜 낼 수 없는 것이냐"며 홀로 오열했다.

더불어 연잉군에겐 제3의 정적 등장이 예고됐다. 연잉군은 위병주(한상진 분)의 유배지 탈주를 보고 받았다. 그리고 위병주의 탈주 뒤에는 남인 이인좌(고주원 분)이 존재했다. 이인좌는 위병주와 함께 밀풍군(정문성 분)의 유배지까지 찾아가 유배지를 지키는 모든 관원들을 죽였다. 그리곤 밀풍군에게 "세상을 뒤엎고 싶냐. 세상을 뒤엎으려면 먼저 세상을 혼돈에 빠뜨려야 한다. 그리하면 그 혼돈이 군왕에게 자격을 묻게 될 테니"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인좌의 말대로 그는 혼돈을 야기했다. 수상한 인물이 우물에 알 수 없는 액체를 탄 것. 그리고 조선에는 '원인도 이유도 알 수 없는 괴질'이 퍼졌다.

연잉군이 왕좌에는 앉았으나 그동안 물심양면 자신을 도와준 동료들을 모두 잃은 상황. 새로운 정적 이인좌가 역대급 존재감을 드러내며 등장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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