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최종훈과 로이킴,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한 수사는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1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례 브리핑에서 “승리와 정준영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직접 찍은 불법 촬영물과 음란물을 유포한 최종훈을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음란물 5건을 유포한 혐의와 자신이 직접 찍은 불법 촬영물 1건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했으며, 로이킴과 에디킴 역시 각각 음란물 1건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킴과 에디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를 인정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송치될 예정이며, 같은 대화방에서 불법촬영 사진을 유포한 일반인 A씨 또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앞서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친 정준영은 성폭력처벌법상 불법촬영 및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승리를 제외한 대상자들에 대해, “정준영 등과 관련된 불법 촬영 유포에 대한 수사는 대부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에 대해서도 불법 촬영물을 직접 찍었는지 확인 중에 있으며 성매매 알선 혐의와 횡령 등 사건이 마무리되면 불법 촬영물을 찍고 유포한 혐의까지 최종 판단해 함께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승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경찰제복 착용 사진에 대해서는 유착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승리의 전 매니저 B씨가 대여 업체로부터 지난 2014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해당 경찰 제복을 대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제복에 부착된 계급장과 명찰을 확인한 결과 현직 경찰관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