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지병수 할아버지가 '지담비'에 얽힌 모든 것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코너 '선생님을 모십니다'에서는 손담비의 '미쳤어'로 화제에 오른 지병수 할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지병수 할아버지는 "저는 요즘에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르고 화제가 되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보통 때는 모르니까 인사를 안했던 사람들이 '미쳤어' 할아버지 아니냐고 알아봐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KBS1 '전국노래자랑-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한 지병수 할아버지는 "작년에 종로구에 노래자랑이 있었다. 종로구에 주민센터에서 하는거였는데 거기서 '미쳤어'를 한번 불렀었다. 주민센터에서 했는데 거기서 구청장님하고 통장님하고 한번 전국노래자랑 나가보라고 하더라. 거기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해줬다. 나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미쳤어'를 신청해달라고 하니까 관계자가 깜짝 놀라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는 "처음 겪은 일이라 새롭다.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서 젊은이들에게 웃음을 줬다는게 너무 좋다. 나도 몰랐는데 주변에서 막 하니까 마음도 참 흐뭇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내가 봉사정신으로 많이 하고 있다. 불교방송이나 동네에서 주민센터에서 해준다고 하면 그냥 한다. 조금 들어오기는 하는데 복지관에 기부한다. 그리고 조세호 등 몇몇 방송인들과 녹화했는데 72인치 티비를 주더라. 그걸 복지관에 기증했다"고 전해 감탄을 안기기도 했다.
남다른 춤과 노래 실력이 어느 정도 타고난 것이냐는 질문에 지병수 할아버지는 "내가 이정도 몸짓을 하는 것은 전통무용을 17년 정도 배웠었는데 그것보다도 그냥 흐뭇하고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병수 할아버지는 "음반 계획은 없고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고 싶다. 진짜 보람이고 내가 함으로써 젊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는게 너무 좋다"고 미소지었다.
이외에도 카라의 '미스터', 손담비의 '미쳤어' 라이브를 완벽히 소화해낸 지병수 할아버지는 큰 웃음을 선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