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영란 기자]이제훈과 류준열이 라 보까 해변과 이즈나가 노예탑을 방문했다.
11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뜨리니다드를 여행하는 이제훈과 류준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제훈과 류준열이 나홀로 여행을 즐겼다. 류준열의 뜨리니다드 출사 여행이 시작됐다. 반면 이제훈은 동네 구경을 시작으로 쇼핑을 이어갔다. 이제훈은 골목길 마켓을 찾아 조카와 어머니에게 줄 선물을 샀다. 이제훈은 유혹의 쇼핑 거리를 겨우 빠져나왔다. 뜨리니다드 박물관 옥상을 찾은 이제훈은 마을의 전경을 감상했다.
이제훈은 약속시간에 마요르 광장을 찾았다. 오후 1시가 넘어도 류준열이 나타나지 않자 이제훈은 걱정했다. 류준열은 같은 시간 다른 약속 장소에서 이제훈을 기다렸다. 이제훈은 점심했던 곳에서 류준열은 저녁 식사를 했던 곳에서 서로 기다리고 있었다.
류준열은 "분량을 이렇게 만든다고?"라며 제작진을 의심했다. 이제훈은 류준열에게 전화 통화 시도를 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30분이 지나자 류준열은 이제훈을 찾아 아래쪽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제훈은 까사로 이동해 류준열을 찾아 다시 한번 엇갈렸다. 이제훈은 다시 약속 장소로 돌아가 류준열을 발견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서로 의심하며 열변을 토했다. 류준열은 촬영본 검증을 위해 식당을 찾았다. 심각한 표정으로 촬영본을 확인한 이제훈과 류준열은 오해를 풀었다. 류준열의 변명이 이어졌다. 류준열은 "형이 장난치려고 숨어있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뜨리니다드의 해변을 찾기 전 이제훈은 류준열에게 쇼핑한 선물을 건넸다. 류준열은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훈은 류준열에게 골목 마켓에서 구매한 쇼핑 리스트를 자랑했다.
까사에서 휴식을 취한 이제훈과 류준열은 뜨리니다드 근교 라 보까 해변으로 이동했다. 생각과 달리 휑한 느낌의 해변에 류준열과 이제훈은 당황했다. 라 보까 해변은 쁠라야 히론에서 만난 미국인 여행객이 추천한 곳이었다. 미국인 여행객은 '그릴 까라베'이라는 식당 옆 해변을 추천해줬다. 류준열과 이제훈은 아름다운 경치를 위해 '그릴 까라베' 식당 근처로 다시 이동했다.
해변에 자리를 잡은 류준열은 "사람이 없고 조용해서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제훈은 "바닷가 옆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아쉬운 날씨에 아쉬움을 달랬다. 이제훈은 "파도가 밀려와서 부딪히는 소리가 예술이네"라고 감탄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연기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내 하늘은 붉게 물들었다. 이제훈은 "카메라에 담고 싶은데 보는 것 만큼 담기지가 않네"라며 아쉬워했다. 류준열은 "신이 우릴 만들 때 카메라만큼 만들었겠어요"라며 답했다. 라 보까 해변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날 류준열은 제작진에게 전기 포트와 라면을 얻어냈다. 라면을 본 이제훈은 "울랄라"라며 감탄했다. 이제훈은 류준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2주 만에 먹은 라면을 국물까지 완벽하게 비웠다. 이제훈과 류준열의 모습에 까사 주인은 신기하게 쳐다봤다. 류준열은 까사 주인에게 라면을 권했지만 거절당했다.
첫 행선지로 기차를 타고 사탕수수 농장을 가기로 했다. 시간이 촉박한 이제훈과 류준열은 친환경 자전거 택시를 탔다. 류준열은 "생각보다 빠르다"라며 낭만을 즐겼다.
이즈나가 역에서는 여행자를 유혹하는 수공예품이 이제훈과 류준열을 맞이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먼저 약 200여 년 전에 세워진 44m 높이의 탑인 이즈나가 탑을 찾았다. 겉으로 보기엔 아름다운 곳이지만 아픈 역사가 담긴 탑이었다. 탑이 세워진 이유는 아프리카 노예를 감시하려는 목적이었다. 이제훈과 류준열은 이즈나가 탑에서 풍경을 감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