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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오진석 감독 "정채연, 교회누나 느낌 있어..첫사랑 이미지 제격"

입력 2019-04-12 11: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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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사진=민선유 기자
정채연/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진석 감독이 정채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가 열려 오진석 감독, 지수, 정채연, 진영, 최리, 강태오가 참석했다.

정채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힘든 삶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청춘 송이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오진석 감독은 첫사랑 이미지에 정채연을 캐스팅한 데에 대해 “원래 (정채연 씨에게) 흥미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뮤지션이니까 무대에서 화려함이 있지 않나”라며 “제가 생각하는 첫사랑 이미지는 범접할 수 없는 상대의 남자, 여자보다는 옆집에 있을 것만 같은 사람이 첫사랑이 아닐까 싶다. 채연 씨 보면 무대에선 굉장히 화려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교회누나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진석 감독은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 작업을 했고, 아주 만족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지수를 ‘태오’ 역에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간 지수가 어둡고 남성적인 역할을 많이 해왔지 않나. 눈매가 길고 씩 웃을 때 그 멍뭉미가 있다. 그 느낌을 청춘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도현’ 역의 진영에 대해서 오진석 감독은 “강단 있는 캐릭터지만 내면에서는 굉장히 많은 흔들림이 있는 캐릭터다. ‘조금 더 놀고 싶다’, ‘조금 더 짐을 내려놓고 싶다’ 그런 흔들림이 있는데 그 흔들림을 표현하는 데 굉장히 좋은 마스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이달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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