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불후의 명곡' 이세준, 마성의 미성으로 거머쥔 최종 우승(종합)

입력 2019-04-13 20:07:58
    • 복사완료!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세준이 최종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1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김종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은 김소현-손준호 부부, 레이디스 코드 ,이창민 ,남태현, 잔나비, 이세준 등이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첫번째 순서로 '백년의 약속'을 불렀고, 두번째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흥겨운 '미니스커트' 무대를 보여주었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는 어릴때부터 김종환 선생님 노래 많이 들었다고. 애슐리는 "이버지가 밴드에서 보컬을 하셨는데 가수가 꿈이셨다 그래서 자주 들었다"고 회상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EDM 사운드로 민해경의 '미니스커트'를 재해석했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틋한 하모니를 뽐낸 천생연분 김소현-손준호 부부에게 패했다.

세번째 순서는 솔로로 나선 이창민. 그는 김수희의 '아모르'를 불렀다. 이창민은 앞서 1승을 가져간 손준호를 향해 "워낙 친하지만 꼭 이기고 싶다. 우승 트로피는 다른 분께 넘기더라도 오늘 목표인 손준호 형을 꼭 잡고 싶다"고 다부진 바람을 전하기도.

당당하게 으름장을 놓은 이창민의 앞에서 손준호의 아내 김소현은 "귀여운 후배"라며 단숨에 제압했으나, 결과는 403표를 얻은 이창민의 승. 희비가 교차됐다.

네 번째 순서는 남태현이었고, 그는 노사연의 '바램'을 선곡했다. 남태현은 "가사가 마음을 후벼판다. 어머니나 아버지를 떠올리면서 힘들게 키워주신 것을 빗대어서 생각하니까 감동스러웠다"고 곡 해석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뽐내며 담담하게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김종환은 "젊고 어린 남태현이 읊조리듯 부른 도입부에서 스펀지처럼 빠져들었다. 노래의 완급을 훌륭히 조절해준 게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지만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이창민. 이창민은 순식간에 2연승을 기록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잔나비로 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마지막 순서는 이세준으로 결정됐다. 잔나비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삶에 스며든 노래"라고 자신들이 '사랑을 위하여'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문신처럼 새겨지고 주입된 음악이다"며 보컬인 최정훈은 "저희가 그런 곡을 쓰고 싶었다. 워너비곡이다"고 애정을 표하기도.

이어진 담백한 목소리에 대기실에 있던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는 눈물을 흘렸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앵콜을 외쳤다.

마지막으로 이세준은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로 마성의 미성을 뽐냈다. 그는 최고의 감성 무대를 선사했고 420표를 획득하며 최종우승을 했다

김종환은 "'존재의 이유'를 만들어서 기획사에 갖다 드렸더니 노래가 너무 느려서 히트가 될 수 없다고 가져가라 그랬다. 고민하다가 동대문, 남대문에 뿌렸다. 그리고 한 달후에 전국적으로 히트되면서 길에서 들렸다. 이루고자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갖고 있는 어떠한 꿈이라도 다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