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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2g폰→피자 먹방"'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의 '소탈·반전 일상'

입력 2019-04-13 0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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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나 혼자 산다' 캡쳐
MBC='나 혼자 산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잔나비 최정훈이 소탈한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지하 연습실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최정훈은 잔나비 멤버들과 함께 지하 작업실로 향했다. 그런데 퇴근하는 멤버들과 달리 최정훈은 연습실에 계속 남아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훈은 궁금해하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혼자 산 지 5년차, 작업실에 산다"고 밝혀왔다. 연습실이 지하에 위치한 탓에 집안 곳곳에는 곰팡이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한겨울에도 환기를 10분 해야한다. 가습기를 아무리 틀어도 안 된다"며 열악한 환경임을 고백했다.

집에는 욕실도 없었다. 최정훈은 "집 앞에 헬스장이 있어 거기서 씻는다. 아침엔 씻을 겸 운동도 하고 온다"며 어마어마하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날 최정훈은 헬스장이 문 닫은 시간에 귀가한 탓에 찬물로 샤워를 했다.

이날 최정훈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엄청난 자기관리를 보여줬다. 겨우 찬물 샤워를 끝마친 최정훈은 L자다리를 하며 시집을 읽었다. 이런 최정훈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관리를 엄청 많이 한다. 진짜 유연하다"며 감탄했다. 최정훈은 이후 아로마오일을 바르고 잠들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난 최정훈은 부엌에서 머리를 감았다. 최정훈은 "두번 꼭 씻는다. 지하에 살다보니 병균 감염이 쉽다"고 자기관리에 열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최정훈은 자기 관리의 연장선으로 아침부터 이불을 싸들고 빨래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 곳에서도 최정훈의 아날로그 감성이 빛났다. 앞서 2g폰을 사용해 무지개 회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최정훈은 이번에는 추억의 MP3를 꺼내들었다. 최정훈은 빨래가 다 되길 기다리며 아날로그 그 자체의 음악 재생 목록을 들었다. 최정훈은 "저런 가사가 요즘 없다"며 옛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최정훈의 점심식사는 제법 친근했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노트북을 틀어놓고 피자를 먹는 최정훈의 모습에 "현대인"이라며 반가워하기도 했다. 그동안 최정훈이 너무나도 아날로그적인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 이때 최정훈은 피자 두개를 겹쳐 먹는 엄청난 먹방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최정훈의 모습에 무지개 공식 대식가 성훈은 "저는 네개까지 겹쳐봤다. 최정훈이 먹을 줄 안다"며 공감해 웃음을 줬다.

이날 최정훈은 나홀로 라이프를 본격적으로 즐겼다. 최정훈은 자신에게 음악적 영감을 준 옛동네 학원가를 거닐고,문구점 앞 뽑기에 심취해 방탄소년단 팔찌를 뽑기도 했다. 이어 최정훈의 연필과 영감 노트를 꺼내 틈틈이 시를 써온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최정훈은 "콘서트와 2집 발매까지 치열하게 달려왔다. 딱 하루 브레이크 걸린 날이 오늘. 2년동안 꿈꿔온 하루였다.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하루를 보낸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음원강자로 떠오르는 잔나비 보컬의 진솔하고 소탈한 일상 속 감성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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