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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혼자 감당하기 힘들 때도"..'애들생각' 오승은, 5년차 싱글맘의 고충

입력 2019-04-17 11: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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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애들생각' 방송 캡처
tvN '애들생각'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승은이 두 딸의 싱글맘으로 사는 삶의 고충을 털어놓아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애들생각'에서는 오승은과 두 딸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승은은 "11살과 9살 두 딸의 엄마다. 요즘 아이들이 사춘기까지는 아닌데 삼춘기 정도가 왔다"며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그리고 공개된 오승은 가족의 일상. 첫째 딸 채은 양은 잠에서 깨자마자 휴대폰을 보며 누워있었고 이어 아침을 먹으면서도 식탁에서 휴대폰을 내려놓지 못했다. 오승은은 그런 채은 양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채은 양이 반찬 투정도 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은의 부모들이 운동 후 집으로 돌아왔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녀들에게 다소 엄격했다. 오승은은 "아이들에게 아빠의 빈 자리가 있다 보니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부모님이 하시는 것 같다"며 자신의 부모가 아이들에게 엄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싱글맘으로 두 딸을 키우는 고충을 전했다. 오승은은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선생님 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혼자서 감당해야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이 있어 아이들이 헷갈려한다.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토로하기도.

오승은이 없는 사이 채은 양은 어른스러웠다. 엄마가 지시한 일들을 착실히 끝내놓고는 액체 괴물을 이용해 직접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했다. 채은 양의 이 같은 재능에 자문단들은 "영재 아니냐"며 감탄했다.

하지만 오승은과 채은 양의 소통은 턱없이 부족했다. 액체괴물이 몸에 해롭기 때문에 걱정하는 오승은의 잔소리에 채은 양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채은 양은 엄마 몰래 가게에서 7만원을 외상해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을 본 뒤 오승은은 "저도 말이 많은 엄마는 아니었다. 이렇게 다정한 게 얼마 되지 않았다. 저도 주변에 민폐를 끼칠까봐 혼자 삭히는 성격이었다"며 딸과 소통이 부족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에 자문단은 "우리 이야기를 듣기만 해주시라"는 조언을 건넸고 오승은은 "조금만 노력하면 실타래가 풀릴 것 같다"며 달라질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지난 2014년 결혼 6년 만에 이혼하며 두 딸 채은 양과 리나 양을 홀로 키우게 된 오승은. 그녀는 카페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지만 그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아이들 역시 자신의 뜻대로 되지만은 않았던 게 사실.

하지만 오승은은 '애들생각'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애정만큼은 어떤 엄마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그녀의 치열하면서도 사랑 가득한 삶을 본 많은 시청자들은 오승은에게 응원을 가득 보내고 있는 상황. 오승은이 두 아이들과 함께 아빠의 빈 자리 대신 사랑으로만 가득한 가정 생활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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