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에이미가 마약 동반 투약한 연예인 A씨에 대해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에이미는 과거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을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2014년 9월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냈었다.
에이미는 "오늘 참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날이다. 요즘 뒤늦은 후회를 하며 지난 날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저한테 정말 제가 좋아했던 자랑스러운 친구가 있었다.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갔을 때 '누구누구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저만 처벌해달라고 했으며, 잡혀갈지 말지 오고가는 상황에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전화로 상상도 못할 이야기를 들었다.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 그전에 만나서 성폭행 사진, 영상을 찍어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더라. 그걸 제안한 사람이 제 친구였고 저는 충격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 뒤로 에이미는 친구의 전화를 계속 받았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조사가 시작되고 군대에서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게 아니다'라고 변명을 늘어놓더라. 연예인 생활이 끝나면 자기는 죽어버릴거라고 도와달라고 했다. 저보고 안고 가라고 했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실제로 그 친구의 발언은 녹취록에 있었다고 했다. 막상 에이미가 안고 갔을 때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피했다고. 에이미는 "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이다. 그게 가장 아프고 배신감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끝으로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다. 줄피뎀도 마찬가지다. 전 지금도 저지른 죄로 용서를 빌고 벌을 받는데, 그 친구는 환하게 티비에서 웃고 있다.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주해 그럴 수가 있는지 용서해야한다는 게 슬프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중들은 에이미의 마약 투약 배경에 연예인 A씨의 존재가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에이미의 충격적인 폭로에 대중들은 분노하는 상황. 연예인 A씨는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에이미의 말이 정말 사실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