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사강이 남편 론의 입대로 결혼 3개월만에 고무신을 신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이사강-론 부부가 입대 전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론은 지난 9일 28사단으로 입대해 19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마치기로 했다. 이에 이사강은 신병교육대대까지 론을 배웅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론은 입대를 앞둔 심정으로 "아내가 혼자 있으면 밥은 잘 챙겨 먹을지, 아프지는 않을지 지금도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사강은 "지금은 괜찮은데 집에 가기 두렵다. 옷이나 짐을 보면 생각이 날 것 같다"고 글썽였다. 그러면서도 론의 짧아진 머리를 보여주며 "잘생겼죠?"라고 물으며 애써 밝은 척 하려고 했다.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그러나 론의 입대로 이사강은 결혼 3개월만에 고무신을 신게 됐다. 아쉬움이나 서운한 감정은 없을까. 이사강은 "자신의 꿈을 좇기 위해 입대가 늦어진 것이지 않냐. 꿈을 좇지 않았다면 아이돌이 안 됐을거고, 아이돌이 안 됐으면 저도 못 만났을 거다. 저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동받은 론은 눈물을 흘리며 "포상휴가를 많이 받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두 사람은 인터뷰 내내 손을 꼭 잡고 쉴 새 없이 뽀뽀를 했다. 론은 "아내가 저를 기다려주는 동안 들으라고 노래를 녹음해놨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시간이 흐르고 들어갈 시간이 되자, 론은 결혼반지를 빼서 이사강에게 맡겼다. 이제는 정말 헤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깝게 만들었다.
홀로 남편을 기다려야만 하는 이사강에게 대중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론의 입대가 두 사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고 애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빠른 제대를 기다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