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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유재석X지석진, 투머치토커 둘의 꿀케미.."입만 열면 웃음 폭격"[종합]

입력 2019-04-18 15: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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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공식 인스타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공식 인스타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절친 지석진과 라디오를 통해 티격태격 꿀케미를 뽐내며 청취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청취자들이 '보이는 라디오'가 아닌 것에 아쉬워하자 "제가 스케줄 확정이 늦게 되어서 보이는 라디오로 준비를 못했다. '못보라'로 진행하게 되었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석진은 "계속 말하지만 정말 고맙다"고 흔치 않은 유재석의 라디오 출연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전에 한 번 나왔어야 했는데 이제야 출연했다. 마침 스케줄이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눈물이 난다는 지석진의 말에 "거짓말인 것 알고 있다. 인간관계가 굉장히 얕은 분인 걸로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석진은 "오늘은 유재석씨의 팬들을 위한 질문 코너로 진행할 것이다. 노래를 많이 못 듣겠다"고 유재석과의 라디오에 행복한 마음을 표했다. 한 청취자는 유재석에게 "'유퀴즈' 재밌게 보고 있다. '무도' 때도 유느님이 시청자들과 길에서 만나는 에피소드가 참 재밌다. 어렵지는 않냐"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은 "어렵다고 보면 어려울 수 있다. 한 번도 못 봤던 분들과 대화를 하는 것 아니냐. 그런데 대화를 통해 그 분을 알아가는게 정말 재밌다. 저희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직접 들을 일이 많지 않다. 그래서 그런 자리가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를 정도다. 진짜 너무 재밌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둘째 딸 나은이가 태어날 때 눈물을 흘렸다고. 유재석은 "사실 둘째는 덜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울컥하더라. 그래서 울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 눈물이 나더라"고 딸 나은이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유재석은 "나은이란 이름은 나경은 씨 이름에서 따온 게 맞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딸바보의 면모를 계속 보였다. 지석진이 "나은이, 이제 목은 가누냐"고 묻자 유재석은 "한다. 오늘은 세 바퀴를 굴렀다. 온 가족이 난리가 났다. '오빠 이리 와봐'하고 나를 부르더라. 집안이 뒤집혔다"고 나은이의 뒤집기 사실을 자랑했다.

한 청취자는 "유재석에게 지석진이란?"이라는 문자를 보냈다. 유재석은 "저에게 지석진은 어떤 의미냐. 약하디 약한 형. 이보다 더 약할 수 없는 형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사실 지금 생각난 에피소드가 있다. 예능에서 캐릭터를 만들면 굉장히 좋은 점이 많다. 그래서 제가 '왕코'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코가 참 크다고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그 날 석진이 형한테 전화가 오더라. 꿍한 목소리로 "재석아, 형 코 큰 거는 좀 안 했으면 좋겠어"하고 말하더라"고 당시 별명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유재석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어하시더니 어느 순간 본인을 '코디'라고 칭하시더라. 왕코의 코에서 따온 거더라. 그리고 식당을 하신적이 있는데 '왕비즈'라고 지으시더라"고 지석진의 행보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해 본 장난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저는 장난을 하면서 형이 속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한다. 그런데 석진이 형은 맨날 걸린다. 제가 또 석진이 형에게 장난을 많이 치는 이유는 석진이 형은 응징이 없다. 귀찮아서 응징을 안한다"고 덧붙였다.

또 유재석은 '무한도전 다시 하냐'는 질문에 "저희가 최근에 또 만나서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았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셔서 저희도 하루 빨리 돌아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시스템이라는 것이 마음대로 안 된다. 빨리 돌아가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더라"고 아쉬움을 담아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가장 마음에 드는 별명이 '메뚜기'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아무래도 제 첫 별명이다. 정선희씨가 지어준 별명이다.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 별명으로 제가 알려졌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재석은 "오랜만에 인사 드리게 되어 좋았다. 하지만 아쉽다. 다음에 또 나와야겠다. 오늘 들어주신 청취자 분들 고맙다. 우리 왕코형도 많이 사랑해 달라. 힘드신데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 힘내시고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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