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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최종훈, 음주운전 보도 무마 '사실 무근' 결론→대중 분노 "말도 안돼"

입력 2019-04-18 19: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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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 경찰이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의 음주운전 언론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 결론을 내렸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의 휴대전화와 계좌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보도 무마 의혹은 사실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경찰은 최종훈이 음주운전에서 적발됐을 당시 한남파출소 직원 16명의 계좌와 통화 내역을 일일이 확인했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용산경찰서 교통과장과 서장의 휴대전화도 포렌식해 분석했지만, 금품이나 최종훈과 관련한 지시가 오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됐다. 당시 그는 단속 경찰관에게 음주운전 사실 자체를 무마하려 200만원을 건네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최종훈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돼 벌금 250만원 판결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이 연행됐을 당시 최종훈은 자신의 직업을 ‘무직’이라고 밝혔다고. 최종훈의 차에는 일반인 여성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최종훈과 함께 술을 마셨던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버닝썬 직원 김모 가 파출소에 찾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 대표는 ‘저 사람은 FT아일랜드 멤버다. 빨리 나갈 수 없느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파출소 경찰관은 최종훈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 무마 의혹은 가수 승리,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내용에서 불거졌다. 단체대화방에서는 과거 최종훈이 음주운전을 했는데 보도가 나올 것을 우려해서 누군가 무마해줬다는 내용의 대화가 오갔다.

또 이 대화방에서는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송치된 시점에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참여자의 언급도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며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이 최종훈의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 결론을 내자 누리꾼들은 "말도 안 돼" "자기가 그랬다고 하는데, 왜 법이 아니라고 하는거냐"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는 단체대화방에서 최종훈 등이 나눈 대화와는 상반된 수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 대화방 멤버들은 보도 무마, 경찰 유착을 의심케하는 얘기를 나눈 바 있다. 대중은 경찰이 경찰을 수사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며 의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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