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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공주 모시고 살아"..'라스' 강주은, '♥최민수' 길들인 호랑이 아내

입력 2019-04-18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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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강주은이 남편 최민수를 길들인 내공을 보여주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주은은 "공주 최민수를 모시고 산다"며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등장부터 김구라에게 말을 놓으며 "구라친구"라고 외치는 모습은 남달라 보였다.

강주은은 최민수에 대해 "원래 계획대로 살았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다. 남편을 만나 굉장히 그릇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로서 첫 10년은 정말 어렵다. 저도 10년은 다 내려놓고 남편 위주로 살았는데, 지난 15년을 생각하니까 본인이 나를 위해 내려놓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어느 순간 여자로서 딜레마에 빠졌던 강주은은 담배로 최민수를 도발하기도 했다. 강주은은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몰려와 밖에 나가 담배를 구입했다. 남편 앞에서 담배를 꺼내서 도발했는데, 최민수가 나를 바라보더라. '무슨 문제 있냐'고 물었더니, '아니 그냥 보는 거였어'라고 하더라. 안 놀란 척 하며 맞춰주려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의외로 최민수는 집안에서 서열이 가장 낮다고. 강주은은 "남편 서열이 최하위인걸 강아지도 안다. 내가 등장하면 강아지가 내 옆에서 남편을 향해 짖으며 개무시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용돈은 40만 원만 준다고 덧붙였다.

또 강주은은 최민수가 해주는 이벤트가 싫다고 했다. 강주은은 "제가 홈쇼핑 생방송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제 옆에 앉더라.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데 미쳤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질색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를 유일하게 길들인 강주은. 두 사람이 티격태켝하는 모습을 보여도 그 배경에는 넘치는 애정이 깔려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민수와 강주은이 지금처럼 알콩달콩 재미있게 지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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