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정준영, 최종훈이 포함되어 있는 단체대화방 멤버들이 집단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22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서는 피해 여성들이 2016년 1월, 정준영과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정준영이 초대한 여성 지인 등이 강원도 홍천의 한 리조트로 여행을 갔고,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소위 승리 단톡방 멤버들의 성폭행 정황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A씨가 2012년 팬사인회를 통해 정준영, 최종훈과 알게 됐고 이후 호텔 스위트룸에서 집단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19일 '8뉴스'에서는 A씨와 또 다른 여성이 해외에서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16년 강원도 홍천 여행에는 정준영과 최종훈, 클럽 버닝썬 직원 등 남성 5명과 정준영의 여성 지인도 여럿 초대됐다. 경찰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행 기간 동안 오간 메시지 내용에 주목했다. 경찰은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이어지고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을 발견했다.
당시 여행에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대화방에 있던 승리는 불법 촬영 동영상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숙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들은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고 공통적으로 진술했다.
경찰은 22일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호텔 스위트룸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A씨에 대한 조사 과정을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A 씨와 관련된 사진과 음성을 확보했다"고 밝히며 A씨가 고소장을 내는 대로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것에서 나아가 성폭행까지 저질렀다는 주장이 연일 이어지면서 경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