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명수, 박슬기, 고재근이 자신들의 경험담으로 사연에 공감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박슬기, 가수 고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남성 청취자는 연애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연을 보냈고, 박슬기는 "내가 항상 그런 마음이었다. 문자 오면 확인도 늦게 하고 그런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주구장창 당기기만 했다. 상대방이 답답해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DJ 박명수는 "현재 남편은 넋 놓고 있다가 확 당기니 끌려왔나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슬기는 "남편에게 고백도 내가 했다. 신여성이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반면 고재근은 "난 밀당을 잘 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DJ 박명수를 비롯해 박슬기, 고재근은 홈쇼핑 충동구매에 대해 언급했다. DJ 박명수는 "나도 홈쇼핑에서 몇 가지 산 게 있다. 치즈케이크 팔더라. 20조각 정도였는데 손님들 올 때 커피 끓여서 케이크랑 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샀는데 손님이 안 오더라. 결국 유통기한 지나서 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또 치아미백을 샀는데 유통기한 지났다. 피지제거기는 사서 한 번 하고 안 하게 되더라. 아기 간식해주고 싶어서 블렌더도 샀는데 한 번 해주고 안 해서 와이프한테 욕 얻어먹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DJ 박명수는 "필요한 거 있으면 한 번 더 생각하고, 남편이나, 와이프에게 물어보는 게 좋다. 물건 사지말라는 게 아니라 현명한 소비를 하라는 의미다"고 조언했다.
박슬기는 "홈쇼핑을 가급적 안 틀어놓는다. 엄마랑 같이 살 때 엄마는 좋아했다. 저렴하긴 하지만 많이 묶여서 오니 못쓴다. 너무 힘든데도 꼭 사셔서 본인이 못쓰고 주변 나눠주더라. 유통기한 지난 거 발견되기도 하고..합리적 소비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다"며 "대가족이 아니면 하나씩 사는 게 합리적이지 싶다"고 강조했다.
고재근은 "보는 걸 재밌어 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더라. 가전 시세를 알 수 있지 않나. 배고플 때 보게 돼 명란젓, 간장게장 많이 사봤는데 다 실패했다. 근래에는 큰 TV를 사고 싶더라"라고 알렸다. 이처럼 세 사람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경험에서 우러나는 조언을 통해 프로조언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