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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다현 영상은 삭제하면서" 사나, 일왕 퇴위 발언→논란에 글 수정→침묵

입력 2019-05-01 12: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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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인스타그램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日 연호 교체에 대해 발언해 논란이 된 가운데, 글 수정을 하며 논란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지난 30일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사나의 글이 올라왔다. 사나는 자신의 셀카와 함께 일어로 자신의 생각을 밝힌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나는 사진과 함께 "헤이세이 출생으로 헤이세이가 끝나는 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했어요!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산뜻한 하루로 보내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 글은 단숨에 논란이 되었다. 먼저 일본의 연호가 교체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일어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겼다는 것이다. 일본의 연호가 교체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굳이 일어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겼어야 했냐는 의견이었다. 더구나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한국 계정으로 연호 교체 발언은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시작되자 멤버 다현은 사나의 글 다음으로 올렸던 자신의 일상 영상을 삭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시점에 자신의 일상 영상이 올라가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감한 사안으로 논란이 된 사나의 글은 삭제되지 않았다.

사나는 자신의 글을 삭제하지 않고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논란으로 시끄러워진 1일 오전 1시 50분경, 사나는 자신의 글 중 한 단어를 수정했다. '토유유'라는 사투리를 '토이우'라고 일본 표준어로 바꾼 것. 논란이 한창 시작됐을 때라 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글을 삭제할 수 있었음에도 글 수정만 할 뿐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글 수정을 한 것으로 보아 논란을 의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트와이스가 다국적 그룹인 만큼, 사나는 자신의 행동에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 물론 연호가 교체되는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낼 수 있다. 그러나 굳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어로 써서 알릴 필요까지는 없던 행동이었다. 이는 불편한 감정을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사나는 글 수정 외에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논란이 커진 만큼, 사나의 피드백이 필요해보이는 시점이다. 사나가 자신의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30일 일본 제125대 아카히토 일왕의 마지막 퇴위 의식이 열렸다. 아카히토 일왕은 30년 3개월 만에 퇴위했으며, 뒤이어 나루히토 일왕이 오늘(1일)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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