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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열흘간의 영화 향연"…20th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일) 개막

입력 2019-05-02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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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열흘간의 영화 축제의 막을 연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오늘(2일) 오후 7시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의 사회 아래에 전주 영화의 거리 내 ‘전주 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되고,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는 이탈리아 출생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나폴리의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담아낸 작품. 성장기의 이면을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누아르 스타일로 담아냈으며, 성장 영화의 문법을 따르면서도 비극적 묘사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눈길을 끄는 작품은 배우 차인표가 영화감독으로서 출사표를 던진 ‘옹알스’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개그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이에 차인표는 오늘(2일)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 레드카펫을 걸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동 연출을 맡은 전혜림 감독과 영화의 주인공인 옹알스 팀이 함께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다.

배우 김소이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단편영화 ‘리바운드’의 배우 겸 제작자, 각본가로 참석한다고. 특히 ‘리바운드’는 김소이가 생애 처음으로 제작 및 각본에 나선 작품이라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 이후에는 총 열흘 간 26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와 더불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차려져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한 올해 축제는 ‘영화의 거리’에서 더 나아가 ‘팔복예술공장’으로 무대를 넓힌다고.

더불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영화적 성취를 이루고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한 작가와의 만남 '마스터 클래스', 영화를 통한 영화의 이해를 시도하는 특별강연 '시네마톨로지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관객들을 영화의 향연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한편, 열흘간의 축제를 마치고 오는 11일 진행되는 폐막식에서는 배우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사회자로 참석할 예정. 두 사람이 진행자로는 호흡을 맞춘 경험이 없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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