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종합]'백상예술대상' 김혜자X정우성, 동료들 눈물 속 대상‥'SKY캐슬' 4관왕

입력 2019-05-02 0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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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정우성/사진=민선유 기자
김혜자 정우성/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혜자, 정우성이 올해 제 55회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지난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TV드라마 부문에는 JTBC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가, 영화 부문에는 '증인'의 정우성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김혜자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드러냈고, 후배 배우들은 모두 기립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 오른 김혜자는 "생각도 안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이런 작품을 기획해준 감독님, 인생 드라마를 써준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상을 탈지 안탈지 모르니까 무슨 인사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좋아한 내레이션을 준비했다. 그래서 대본을 찢어왔다"며 실제 JTBC '눈이 부시게'의 마지막 장면 나레이션을 읊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사랑하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고 덧붙여 함께 호흡을 맞췄던 한지민과 김혜수, 염정아 등 많은 배우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또한 김혜자와 함께 대상을 받은 영화 '증인'의 정우성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예상도 하지 못했던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 위에 오른 정우성은 "온당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김혜자 선생님 뒤에 제가 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하려니 고민이 된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너무 빨리 받게 된 것이 아닌가란 생각도 든다. 선입견은 편견을 만들고 편견은 차별을 만든다. 그런 관점에서 바른 인간 관계를 영화로 만들려는 ‘증인’ 제작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이 소감을 말하는 내내 눈물을 흘리던 파트너 김향기에게는 "너는 그 어떤 누구보다도 완벽한 파트너였어"라고 말해 감동을 전하기도.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 올해 초 신드롬을 일으켰던 JTBC 'SKY캐슬'은 여자 최우수 연기상(염정아), 남자 조연상(김병철), 여자 신인연기상(김혜윤), 연출상(조현탁PD)로 4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하 수상자(작) 리스트

TV부문 ▲대상=김혜자(tvN '눈이 부시게')

▲드라마작품상=tvN '나의 아저씨'▲교양작품상=KBS '저널리즘 토크쇼J'▲예능작품상=MBC '전지적 참견 시점'

▲연출상=조현탁 감독(JTBC 'SKY캐슬')

▲남자최우수연기상=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여자최우수연기상=염정아(JTBC 'SKY캐슬')

▲남자조연상=김병철(JTBC 'SKY캐슬')▲여자조연상=이정은(JTBC '눈이 부시게')

▲남자신인연기상=장기용(MBC '이리와 안아줘')▲여자신인연기상=김혜윤(JTBC 'SKY캐슬')

▲극본상=박해영 작가(tvN '나의 아저씨')

▲남자예능상=전현무(MBC '나 혼자 산다')▲여자예능상=이영자(MBC '전지적 참견 시점')

▲V LIVE인기상=도경수 아이유(이지은)

▲예술상=박성진(VFX,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바자 아이콘상=김혜수

영화부문

▲대상=정우성(증인)

▲작품상='공작'

▲감독상=강형철 감독(스윙키즈)

▲남자최우수연기상=이성민(공작)▲여자최우수연기상=한지민(미쓰백)

▲남자조연상=김주혁(독전)▲여자조연상=권소현(미쓰백)

▲남자신인연기상=김영광(너의 결혼식)▲여자신인연기상=이재인(사바하)

▲신인감독상=이지원 감독(미쓰백)

▲시나리오상=곽경택, 김태균 감독(암수살인)▲예술상=홍경표(촬영, 버닝)

연극부문

▲젊은 연극상=성수연(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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