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성매수 혐의→법인자금 횡령"…승리, 의혹만으로 진퇴양난

입력 2019-05-02 20:29:20
    • 복사완료!

승리 / 사진=민선유 기자
승리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성매수 혐의부터 법인자금 횡령 의혹까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져있다.

2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및 법인자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지난달 30일 소환해 조사를 벌인 지 이틀 만의 일. 특히 이번 소환조사는 버닝썬 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받는 첫 조사이기도 하다.

현재 승리는 버닝썬 자금의 2억 여원을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차린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로 지출하고, 몽키뮤지엄과 관련해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을 개인 변호사 비용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승리와 유 전 대표 외에도 버닝썬 최대주주인 전원산업 이모 회장과 최태영 대표, 버닝썬 이문호·이모 공동대표,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의 국내 가이드 안모 씨 등 7명을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횡령 혐의 전반과 승리가 해당 혐의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외에도 승리는 지난 2015년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 등 사업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호텔 숙박비를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15년 12월 방한했던)일본인 사업가 A회장의 일행 중 일부가 당시 성매수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앞서 유인석 전 대표가 “성매매 여성 10여명을 동원했다”고 증언한 상태다.

승리는 “성접대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오고 있지만, 이미 승리가 메신저 대화 속에서 성매매를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 대화가 포착됐고, 승리가 일본인 일행의 숙박비 3000만 원 가량을 YG 법인카드로 직접 결제한 정황 등이 있어 혐의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의 법인카드 결제 정황에 대해 “법인카드지만 선납급 형식이며, 나중에 정산이 이뤄진다”는 주장을 내놓은 상황. 이에 경찰은 YG엔터테인먼트 측 회계 자료를 제출받았고, 이날도 YG엔터테인먼트 관게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문제의 법인카드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승리는 이러한 혐의 외에도 불법 촬영물 유포, 경찰과의 유착 등 셀 수 없는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받아왔다. 오늘(2일) 조사까지 합치면 총 17차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막바지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은 금주 내에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수많은 의혹 속에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승리. 최근 대검찰청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에 전문 연구관을 파견해 수사팀을 보강하는 등 버닝썬 의혹 관련 자료를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와중에 과연 승리 사건이 경찰이 아닌 검찰로 송치된 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