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자이언트핑크가 상담요정의 면모를 제대로 내보였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극한상담' 코너를 꾸몄다.
이날 5월을 맞은 박명수는 "5월은 페스티벌의 달이다"라며 "대형행사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너무 많다. 제발 미세먼지가 없었으면 좋겠다. 다 같이 즐겨야 하는데 먼지가 있어서 마음이 안 좋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또 자영업자들도 5월에 준비 많이 하신다"며 "다들 잘 되야 할텐데"라고 깊은 속뜻을 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명수는 자이언트 핑크에게 근황을 물었고, 자이언트 핑크는 "저는 페스티벌을 하고 싶은데 조용하네요"라며 "돈을 벌어야 하는데 연락이 안 오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사연으로는 계속해서 돈을 빌려가는 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저도 친언니가 있는데 (사연자가) 우리 언니인가 싶었다"며 "저도 예전에 일주일에 5만 원 씩은 계속 빌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사연자에게 나중에 동생이 돈을 많이 벌면 갚을 것이라고 조언을 남긴 자이언트 핑크였다.
또한 자이언트 핑크는 가족들과의 관계에 대해 "아빠와 엄마, 언니 모두 목소리가 다 저음이다"라면서 "저는 약간 나름 하이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희 가족이 얘기하는 걸 보면 모두가 싸우는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청취자는 부모님이 주말 여행을 가서 집을 비운다고 남자친구에게 알렸지만, 남자친구가 '그냥 카페에서 봐'라는 답을 보내왔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남자 친구가 배려를 하는 거라고 본다"며 "어차피 갈 거 카페에서 먼저 보자는 식으로 얘기한 것일 수도 있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