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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녹두꽃' 조정석X윤시윤, 서로 다른 길 향하는 형제..운명의 소용돌이 서막

입력 2019-05-05 12: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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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녹두꽃' 캡처
SBS '녹두꽃'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조정석과 윤시윤 이복형제가 서로 다른 길을 걸을 것이 암시되면서 운명의 소용돌이 서막이 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과 그의 어머니 유월(서영희 분)이 누명을 쓰고 쫓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강은 처음으로 아버지 백가(박혁권 분)에게 대들며 백성을 수탈하는 이방을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백이강과 유월을 순순히 놓아주는 듯 싶던 백가는 몰래 유월을 동학 교도로 몰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이 사실을 먼저 알게 된 백이현(윤시윤 분)은 누명을 쓴 유월을 빼돌려 선운사에 숨겼다. 전봉준(최무성 분)이 이끄는 농민 무리와 관군 사이에 한 차례 전투가 벌어졌지만 백이현은 전봉준의 도움으로 유월을 무사히 데리고 빠져나갔다.

소란 이후 전봉준은 백이현과 독대하는 자리에서 뜻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백이현은 "죽창은 야만이다.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일 수 없다"며 "개화된 세상의 선진문물, 문명이 사람을 교화시키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같은 길을 것지 않음을 분명히 알려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백이강은 어머니가 누명을 쓴 사실을 뒤늦게 알고 단서를 흘린 백성에게 다시 찾아갔다. 그러나 그는 백이강에게 원한을 품은 철두(김도연 분)에 의해 이미 목숨이 끊어진 뒤였다.

줄곧 기다리고 있던 철두는 백이강에게마저 칼을 꽂았지만 백이강은 역으로 그를 칼로 찌른 뒤 어머니를 찾아 나섰고, 이후 우연히 만난 송자인(한예리 분)의 도움을 받아 백이현이 선운사에 데려다 놓은 어머니와 재회할 수 있었다.

어머니와 감격스런 만남도 잠시, 백이강은 전봉준 쪽에 의병으로 합류하기 위해 그에게로 향했다. 고부로 돌아간 백이현은 아버지 백가의 악행에 크게 분노하며 그에게 맞섰다.

방송 말미, 백이현이 황석주(최원영 분)에 의해 징집 대상에 오를 것이 예고돼 전봉준 쪽에 합류한 백이강과의 대립이 암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는 백이강, 백이현 이복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큼에도 아버지와 대의에 의해 갈라서야 하는 형제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선사하며 앞으로 있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 휴먼스토리.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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