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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韓관객들 사랑 받았으면.."…'악인전', 칸 초청 임하는 자세

입력 2019-05-07 18: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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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악인전'팀이 칸 진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이원태 감독은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인정해준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지만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썩 편하지는 않다. 끝까지 겸손하게 기다려야겠다는 마음이다. 해외 관객이나, 국내 관객이나 같은 영화라 국적 달라도 느낌은 비슷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감독님과 같은 심정이다.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개봉일 앞두고 우리나라 관객들 만나는 게 더 설렌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하나로 세계 영화제에 초청된 거라 먼저 한국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로 인사 드리고 공감하고 나서 좋은 마음으로 칸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마동석은 "칸에 초청된 건 영광스럽고 꿈 같은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 '부산행' 때는 스케줄 때문에 찾아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갈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 영화를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기쁘다. 개봉 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대된다. 즐기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김성규는 "난 칸이라는 영화제에 간다는 게 거리가 멀게 느껴진다. 영광스러울 뿐이다. 그보다 개봉했을 때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기대도 되고, 개인적으로 떨리기도 한다. 그런 마음으로 정신없이 칸을 가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악인전'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출연진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참여라는 영광에 앞서 국내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 이들의 바람처럼 국내의 호평을 이끌고, 기분 좋은 상태로 칸에 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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