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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한 꿀보이스"..'가요광장' 에릭남, 고막이 녹는다…여심흔든 달달함(종합)

입력 2019-05-10 1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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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에릭남이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에릭남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에릭남은 "음악방송 1년 만에 컴백한다. 할 때 마다 안무를 까먹고, 가사를 틀릴까봐 걱정된다"고 무대를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곡 'Runaway'를 소개하며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조금 있으면 다들 여행가기 시작한다. 이 노래는 청량하고 시원해서 여름에 여행이나 드라이브를 떠날 때 연인과 함께 들으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를 쓸 때에 드라마나 영화, 책을 보는데, '로미오와 줄리엣'하고 미국,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여자친구 창문에 돌 던지면서 탈출해서 도망가는 장면들을 떠올렸다"고 작업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DJ 이수지는 노래와 함께 선보이는 안무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에릭남은 "안무는 절대적으로 모두 맡기는 편이다. 저는 춤을 잘 못춰서 사람들이 놀릴 정도다. 그래서 안무팀에 맡기는 편이다. 안무팀이 저에게는 저만의 필이 있는데 그 누가 봐도 못따라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홈비디오 감성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에릭남은 "제 뮤비에는 꼭 참여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 홈비디오 느낌으로 찍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보통 멋지게 세트를 지어서 하기도 하는데, 완전 캐주얼하게 누구나 할 수 있는 느낌으로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에릭남은 자신의 음색을 좋아해주는 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몇 년동안 음반을 낼 때 마다 뭘 내야할지 고민이었다. 저는 팝을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가요가 유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좋아하는 걸 밀고 나가기로 했고, 저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려고 했다. 조금 어려울 때도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걸 하려고 한다"고 소신있게 답했다.

이수지는 "그래서 에릭남만의 음색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고, 더 편하게 느껴지나 보다"고 칭찬하며 응원했다.

에릭남은 인생곡 다섯 개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투애니원의 'Lonely', 이승환의 '울다', 김수희의 '애모', 존 레전드의 'Ordinary People', 브루노 마스의 'Treasure'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에릭남은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가요광장'이 끝나면 제 노래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꼭 스트리밍 해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수지가 진행하는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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