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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X자이언트핑크, 속풀이 고민해결 타임.."상담요정=GG커플"[종합]

입력 2019-05-10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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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자이언트핑크/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 자이언트핑크/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자이언트핑크와 박명수가 금요일의 상담 요정이 되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극한 상담' 코너에는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자이언트핑크가 완고, 완전 고정이 된 후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자이언트핑크를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자이언트핑크에게 "자이언트핑크 목소리가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자꾸 들으니 좋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자이언트핑크는 "처음에 저는 제 목소리가 라디오에는 어울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했다. 제 모습이랑 같이 보면 좀 괜찮은데 라디오에는 별로인 것 같았다. 그런데 랩할 때가 아닌 라디오로 듣는 목소리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할 것이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자이언트핑크는 "평소 친구들 상담을 잘해줄 것 같다"는 박명수의 말에 "친구들 상담 자주 해준다. 그런데 저는 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답을 늦게 해준다. 방송에서는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 않냐. 그래서 극단적으로 얘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해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자이언트핑크는 랩 한 소절을 부탁하는 박명수의 말에 망설임 없이 랩을 이어가 박명수는 물론 청취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명수와 자이언트핑크는 본격적으로 청취자들의 고민에 상담을 시작했다. 첫 번째 사연은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다는 사연이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친구들끼리 나눠입는 것은 어떠냐"고 조언했다. 박명수도 "바꿔입는 것 좋은 것 같다. 또 상태가 좋은 옷들은 매매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옷을 처분해라. 안입는 옷들은 놔두면 안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와 자이언트핑크는 "소개해준 커플이 이혼하고 싶다고 연락을 한다"는 사연자와 전화 연결을 했다. 사연자는 "제가 소개해준 커플이 사귀다가 결혼을 했다. 다투고 나면 상담 전화를 하고는 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혼을 한다는 말을 하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자는 "이혼이라는 단어가 심각하다 보니까 일단 친구의 말에 공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자이언트핑크는 "저는 아직 이런 상황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장점을 얘기해주는 것도 어떨까싶다. 오히려 남편의 칭찬을 해주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오히려 내가 이혼하고 싶다고 내 남편은 이런데 니 남편은 이렇다. 이렇게 말을 해보면 어떻냐"고 조언했다. 그러자 사연자는 "그 방법은 써 본적이 없는 것 같다. 좋은 것 같다"고 대답했다.

2부 시작 직후 자이언트핑크는 박명수에게 "사람들이 저희한테 GG커플이라고 애칭을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럼 음반 하나 낼까요? 자이언트 핑크, EDM 되나요?"하고 물었다.

자이언트핑크는 "EDM 된다. 완전 된다"고 긍정적으로 답하며 두 사람의 컬래버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명수는 "자이언트 핑크, 저랑 여행 한 번 같이 가요. 제가 칭찬 잘 안 하는데 방송하는 것이 정말 좋다. 저랑 여행 한 번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사연은 "요즘 아내가 생명보험에 가입하라고 하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사인해도 될까요?"하는 사연이었다. 박명수는 "한 개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갑자기 10개를 가입하라고 하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박명수는 "나이가 들면 비싸진다. 젊었을 때 한 개 정도는 가입해 놓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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