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미스트롯' 진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음악방송에 처음 출연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4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음악방송 첫 출연을 앞둔 소감을 게재했다.
그는 "잠시 후 6시! SBS plus 더쇼! 음악방송은 처음이라 너무너무 설레네요! 저에게는 너무 특별하고 감사한 무대인 것 같습니다. 무명배우 무대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시고 오늘 더쇼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이날 송가인은 '더쇼'에서 '무명배우'를 열창했다. 음악방송 첫 출연답지 않은 노련미와 명불허전 가창력이 돋보여 팬들 또한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무명배우'는 송가인이 '미스트롯' TOP5의 작곡가 미션에서 본인의 고생을 녹인 절절한 감성으로 극찬을 받았던 곡.
앞서 송가인은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인기 반열에 들어섰다. 프로그램 자체도 큰 화제였지만, 거기에는 방송 초반부터 인기몰이를 했던 송가인이 큰 몫을 했다.
당시 송가인은 여러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늘 탈락했으며, 외모에 대한 지적들 탓에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송가인은 매번 CD 를 삼킨 가창력, 특유의 절절함이 가득 묻어나는 감성으로 사랑을 받은 끝에 결국 최종 1위까지 거머쥐었다.
마지막 발표에서 송가인은 "사실 떨어질 줄 알았다. 예쁘지도 않고, 몸매도 안 좋고, 트렌디하지도 않은 내가 될까 했다"면서도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이후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송가인은 '미스트롯' 최종 12인과 함께 전국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송가인은 아이돌이 주로 출연하는 '더쇼'까지 접수하며 전 세대를 사로잡은 인기를 입증했다. 트로트 부흥기를 이끌 새 트로트 여왕으로 손꼽히는 송가인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