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감독 이사강이 영화같은 인생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이사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사강은 현재 CF, 뮤직비디오 등의 감독을 맡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사강은 이력도 어마어마했다. 치과의사인 아버지 아래서 똑똑하게 자랐다. 이사강은 3대 영화학교로 꼽히는 런던필름스쿨에서 무려 최우수작품상을 받고 졸업했다. 이사강은 런던필름스쿨 뿐만 아니라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미술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또 단편영화 '인어섬'은 도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현재까지 작업한 뮤직비디오 수도 무려 550편이 넘었다. 그중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는 150편이었으며, 편집을 맡은 뮤직비디오는 400편에 달했다.
런던필름스쿨에 들어간 것은 운명적 이끌림에서였다.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언니의 유학길을 보러 갔다가 런던필름스쿨에 매료됐던 것. 당시 중앙대 연극영화과 새내기였던 이사강은 영화 스토리 보드를 만들어 런던필름스쿨 합격장을 받았다.
이사강은 데이비드 보위의 아들, 폴 매카트니의 딸, 믹 재거의 조카 등과 함께 공부하는가 하면, 마이클 만 감독 아래서 배우기도 했다. 천재성을 인정받은 이사강은 최우수작품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이사강의 영화같은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 1월 11살 연하의 빅플로 론과 결혼한 이사강은 4개월 만에 곰신이 됐다. 이사강은 어플을 통해 매일 론에게 편지를 쓰는 사랑꾼이었다. 앞서 이사강은 론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다고 넘치는 사랑을 보여줬었다.
문제를 푸는 도중에도 론을 떠올리는 모습에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꿈을 이루고 꿈꾸던 남자와 결혼까지한 이사강. 그의 영화같은 인생에 시청자들은 모두 부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