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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대작곡가 김형석이 밝힌 #로고송 #박진영 #김광석 #저작권료[종합]

입력 2019-05-14 13: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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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형석이 '뉴고로송 만들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14일 방송된 MBC라디오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뉴로고송 만들기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된 작곡가 김형석이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7년전 김형석과 로고송을 함께 메이킹했었는데 그 이후로 손도 안 댔다"며 "봄개편을 맞아 로고송도 새단장을 하자는 의미에서 뉴로송만들기 프로젝트를 김형석과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부담감을 잔뜩 안고 온 김형석은 "와서 로고송을 같이 만들어보자고 하셨었는데 대본을 보니까 멜로디를 써왔어야 했더라. 와서 멜로디를 급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첫 출연인 김형석은 "나이가 있으니까 심사나 다른 목적으로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이게 훨씬 좋다 작가가 대접받는다는 것은 안맞는 것 같다. 아직 제 마음은 젊다"고 말했다.

김형석이 만든 걸그룹 공원소녀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아이돌이 되게 많이 고생하지 않나.연습 스트레스에 어떻게 편하게 즐기면서 기량을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3집 곧 나오는데 제 나이에 맞지 않게 되게 발랄하다"고 홍보도 곁들였다.

다음은 숫자로 알아보는 김형석 코너가 이어졌다. 첫 제시어는 '1303'. 5월14일 기준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김형석의 이름으로 등록돼있는 저작권 수였다.

김형석은 "저는 닥치면 하는 스타일이다. 보통 피아노를 아무생각 없이 연습 겸 치는데 가끔 떠오르는 것들 있지 않나. 그런 모티브들을 가지고 저장해놨다가 하나씩 꺼내 쓴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 '너의 뒤에서' 곡을 안써서 피아노 녹음하러 갔다가 피아노 세팅하면서 썼던 기억이 있다"면서 "단편적인 모티브들이 조립되듯이 머리 속에 떠다니더라. 평상시에도 계속 상상하고 호흡을 하는게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 제시어는 '30'. 바로 김형석이 가요계에 발을 디딘 햇수였다. 1989년 데뷔한 김형석의 데뷔작은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라고.

김형석은 "당시에 리어카에서 테이프를 파는게 유행이지 않았나. 이 노래가 나와서 너무 흥분한 신인 작곡가가 테이프를 사러 갔는데 '사나이라는 이유로'라고 매직으로 써있던그런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첫 저작권료를 묻자 김형석은 "처음에 2000원 들어와있고 그때만 해도 3개월에 한번씩 들어왔다. 어머니한테 통장을 드렸었는데 몇년 있다가 어머니한테 통장 달라고 했다. 그때 이거로 적금을 들어서 주실 수 없다고 해서 투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정희'의 새 로고송 만들기도 진행됐다. 청취자들이 보내준 가사와 만들어온 멜로디를 입힌 김형석과 김신영은 만족스러운 로고송 만들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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